신경
-
대한신경초음파학회, 다학제 신경초음파진료지침 발간 추진
대한신경초음파학회(회장 이준홍)가 신경초음파진료지침을 올해 중에 발표한다는 계획에 따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학회는 지난해부터 별도의 위원회를 구성해 신경초음파진료지침 발간을 추진하고 있다.
이준홍 회장은 “당초 2014년 춘계학술대회까지 발표할 계획이었지만 보다 더 나은 지침을 마련하기 위해 전체 일정을 조금 연기했다”며 “다학제 가이드라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신경초음파학회는 대한의학회 임상진료지침사업단, 개원의협의회, 신경외과, 대한초음파학회, 내분비학회 등에 협조공문을 보내는 등 다학제 지침이 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 회장은 “올해 지침 발행을 목표로 추진중이다”며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신경초음파 분야에 대한 전문화되고 체계화된 학술단체로써의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2014-03-29 medicalworldnews
-
대한신경과학회, 전국 규모 치매특별등급 의사소견서 작성교육 개최
대한신경과학회(이사장 윤병우, 회장 최경규)가 4~5월 전국 11개 도시에서 치매특별등급 의사소견서 작성 교육을 한다. 교육 대상은 치매특별등급용 의사소견서를 발급할 전문의다.
치매특별등급제도는 보건복지부 장기요양보험의 치매특별등급제도로 오는 7월부터 시행 예정이다.
치매특별등급 판정을 위해서는 기존 장기 요양 의사소견서와는 다른 별도의 양식에 의해 치매특별등급용 의사소견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4만~5만 명의 경증치매환자가 주간보호, 인지활동형 방문요양, 방문간호서비스 등을 받게 된다.
치매요양특별등급 의사소견서는 의사의 전문 과목에 상관없이 발급 가능하나 추가적인 교육을 이수하여야 하며, 신경과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복지부 주최 치매 전문의사 교육을 수료한 의사는 한 강의(치매진단과 관련된 법적 문제 및 의사소견서 작성요령-6교시)만 수강하면 이수한 것으로 인정된다.
신경과학회는 타과 전문의를 위해 6시간 과정의 교육을 마련했으며 교육은 6시간 강의를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이수해야만 평점과 교육 이수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이 교육은 5월 말까지 수강해야 오는 7월부터 소견서를 발급할 수 있다.
교육 시간은 총 6시간이며 과목은 다음과 같다.
지역별 교육 일정
등록방법은 대한신과학회 홈페이지(www.neuro.or.kr)의 [치매특별등급 의사소견서 작성 교육] 배너에서 등록할 수 있으며, 수료증 당일 발급을 위해 사전등록을 권장하며 현장에서 등록할 경우 당일 발급이 어려울 수 있다. 등록비는 사전등록 3만원, 현장등록은 5만원이다.
수료증 교부는 입‧퇴실할 때 서명하고, 서명한 수강자에 한하여 퇴실할 때 수료증을 교부하며 수료증 교부 후 교육이수자 명단을 건강보험공단에 양식에 맞춰 제출할 예정이다.
2014-03-27 medicalworldnews
-
대한통증·자율신경학회 춘계연수강좌…실제적 접근 ‘눈길’
대한통증·자율신경학회(회장 김승민, 연세대의대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교수)가 지난 22일 건국대병원 대강당 및 세미나실에서 춘계연수강좌 및 워크숍을 개최해 관심을 모았다.
‘통증과 자율신경계 증상을 동시에 보이는 질환’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수강좌에는 ▲trigeminal autonomic cephalalgia ▲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 ▲spinal cord injury ▲panic and mood disorders ▲fibromyalgia 등의 질환을 중심으로 마련됐다.
오지영(건국대병원) 학술이사는 “이들은 모두 신경과 영역에서 중요한 질환이지만 실제 진단과 치료가 쉽지 않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기본지식과 최신지견을 보다 실제적인 면에서 접근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 “신경과 전문 질환에 대해 다시 리뷰하면서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노력이다”고 덧붙였다.
워크숍에서는 ▲trigger point injection ▲autonomic function test ▲neuromuscular ultrasonography를 마련해 이론 습득은 물론 충분한 실습을 통해 유익하고 실용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구성해 호평을 받았다.
실제 한 회원은 “그동안 궁금했던 부분을 실습을 통해 익힐 수 있어서 좋았다”며 “임상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neuromuscular ultrasonography의 경우 기초와 고급과정으로 분리하여 보다 효율적인 수준별 교육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trigger point injection의 경우 워크숍 수료 후 대한신경과학회에서 발급하는 인증서도 수여했다. 현재 발급된 인증서는 총 60명이며, 이번 워크숍에 약 35명이 추가로 발급됐다.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김승민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통증과 자율신경이상에 대한 최신지견을 습득해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상범 총무이사는 “인접분야 의사의 경우 정회원으로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일반회원으로 참여가 가능하다”며 “통증과 자율신경이상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통증·자율신경학회는 지난 2007년 연구회를 시작으로 통증과 자율신경분야 진료와 학문적 발전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다.
2014-03-24 medicalworldnews
-
대한신경초음파학회 춘계학술대회 최신지견 조명
대한신경초음파학회(회장 이준홍)가 지난 22일 백범기념관에서 춘계학술대회를 통해 최신지견을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호평을 받았다.
이번 학술대회 첫 번째 세션은 Duplex Sonography의 Basics, 두 번째 세션에서는 Myofascial Pain Syndrome, Peripheral Neuropathy 등 Non-Vascular System에 대한 초음파 검사와 신경초음파의 Updates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DVT and Venous Disease, Peripheral Arterial Occlusive Disease, Carotid Artery Disease 등의 Vascular System에 대한 강의와 흥미로운 사례에 대한 토론으로 유익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내용으로 준비돼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특히 열띤 강의로 인해 전체적인 일정이 연기되기도 해 학술적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학회의 직간접적인 면모도 보여줬다.
한편 오는 6월 회장임기를 마무리하는 이준홍 회장은 워크숍을 정례화시킨 것은 물론 대한신경초음파학회의 안정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신경과의 영역 확대를 위한 노력도 지속해 말초신경, 말초혈관 등에 대한 인지도 높였다.
이런 노력을 통해 신경과를 중심으로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등의 정회원은 물론 임상병리사, 간호사 등의 일반회원도 증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10년 국제학회를 통해 국제적인 위상강화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준홍 회장은 “대한신경초음파학회는 성황리에 개최된 2011년 TCD와 2012년 경동맥초음파 Workshop에 이어 2013년 7월에는 TCD Workshop을 처음으로 Basic과 Advanced Course로 세분화하여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전문성과 차별성을 보여주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신경초음파 Workshop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 및 격려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2014-03-23 medicalworldnews
-
대한우울ㆍ조울병학회 민경준 이사장 “학술지에 역량 집중하겠다”
대한우울ㆍ조울병학회 민경준 이사장이 학술지 강화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민경준 이사장은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자리에서 “학회의 역량은 역시 학술지로 대변될 수 있다”며 “우선은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학진 등재를 추진하고, SCIE까지 진입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학회 이사진들을 중심으로 보다 적극적인 논문투고 독려 및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신과 문턱을 낮추기 위한 대국민홍보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마련, 실행한다는 생각이다.
대표적으로 정신건강의 날과 정신건강박람회에 참여해서 보다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한우울ㆍ조울병학회(회장 박원명, 이사장 민경준)는 지난 14일 백범기념관에서 춘계학술대회 및 연수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기분장애의 다양한 측면을 제공하되 너무나 어려운 학문적 이야기보다는 실제 임상에서 필요한 내용을 더 다루어 볼 수 있도록 구성해 관심을 모았다.
또 특정 주제에 대해 전문가를 만나보는 meet the experts와 interactive workshop에도 많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민경준 이사장은 “대한우울ㆍ조울병학회의 전통으로 자리매김하는 정신건강 관련 의료정책에 관한 시간을 마련해 지속적인 토론 및 제안의 장도 마련했다”며 “이번 학술대회도 유익한 학문 토론의 장, 회원 사이의 따뜻한 친교의 장으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2014-03-18 medicalworldnews
-
대한척추종양연구회, 제9차 학술대회 개최
대한척추종양연구회(회장 정천기, 서울의대 신경외과학교실 교수)가 오는 15일(토) 한양대학교 계단강의동 4층에서 ‘척추종양 수술 후 척추복원’ 을 주제로 제9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미국 워싱턴 대학의 Daniel K. Riew 교수와 국내 신경외과․정형외과 전문가들이 ‘후두부터 경추까지 척추종양 제거 및 복원술’ 에 대해 강의와 토론한다.
정천기 회장은 “척추종양 분야는 다양한 전문가들의 협동 치료가 필수적인 만큼 평소 관련분야 전문가들과 이해의 폭을 넓히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 며 “신경성 종양 전문가들의 훌륭한 강의와 활발한 증례 토론이 펼쳐질 이번 학술대회가 척추종양 연구와 진료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0년 2월 창립된 대한척추종양연구회는 매년 2차례 학술대회를 열어, 척추종양의 연구·진단·치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학문 전문가 간의 협력을 증진시키고 있다.
그동안 열린 8차례 학술대회에는 ▲전이성 척추종양 ▲원발성 척추종양 ▲암에 연관된 뼈 질환 ▲척추 방사선 수술 ▲척추종양 수술에서의 척추 안정성 ▲척추 전이암의 사회, 경제학적 관점 ▲척추 전이암 치료에서의 삶의 질 ▲신경성 종양 등의 주제가 다뤄졌다.
2014-02-05 medicalworldnews
-
대한신경외과학회 기부금관리위원회 구성
대한신경외과학회(이사장 정용구)가 학회 경쟁력 제고 및 미래비전을 위한 전략적 정책 제안을 위해 기부금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학회는 지난 11일 대한신경외과학회 회의실에서 기부금관리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회 구성 취지 및 향후 활동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발전기부금을 마련하되 기부금은 대국민 홍보, 사회공헌, 교육연구, 정책연구를 위해 사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업 수행을 위한 우선 순위를 정하기 위해, 각 분과학회별로 공문 발송을 통해 해결이 시급한 현안을 모집하고, 추후 기부금이 모이게 되면 전 회원을 대상으로 공신력 있는 여론 조사기관에 의뢰하여 현안과 우선 순위를 정하기로 했다.
또 위원회는 정책제안의 역할을 하고 구체적인 사업 내용의 추진은 기존 상임위원회와 상의해 나가기로 했으며, 위원회 활성화를 위해 정기모임은 격월로 짝수 달 2주 째 화요일에 개최하되 밴드와 같은 SNS을 이용하여 의견을 교환해 나가기로 했다.
김세혁 위원장은 기부금관리위원회의 취지 및 향후 활동방향 등에 대한 소개를 통해 “위원회에서는 기부금모집 목적에 맞춰 장기적 목표, 단기적 목표를 정함과 아울러 기부자들에 대한 피드백으로 단기적 목표에 따른 성과를 홍보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또 대한의사협회 이용진 기획부회장은 ‘현 의료환경에서 신경외과와 관련된 현안 발제’를 통해 “정부정책 입안 및 시행에 있어 학회차원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구체적인 목적을 설정함과 아울러 위원회 모임을 정례화 하여 내부회원 설득과 성과홍보 등을 통한 위원회를 활성화해 나가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기부금 관리위원회는 총 11명으로 구성 운영되고 있으며, 위원명단은 다음과 같다.
▲ 위원장 김세혁(아주대병원)▲ 간사 김용배(강남세브란스병원)▲ 위원 이용진(대한의사협회 기획부회장) 김진영(진해연세병원) 임종현(늘편한신경외과의원) 김정은(서울대병원) 엄기성(원광대병원) 박성현(경북대병원) 주성필(전남대병원) 박영석(충북대병원) 홍재택(가톨릭의대 수원 성빈센트 병원)
2013-12-13 medicalnews
-
한글판 국제두통질환분류 제3판 베타판 출간…주된 변화는?
한글판 국제두통질환분류 제3판(ICHD-III) 베타판이 출간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대한두통학회(회장 김재문, 충남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지난 8일 백범기념관에서 개최된 추계학술대회에서 이를 발표했다.
김재문 회장은 “지난 6월 ICHD-III 베타판의 발표와 때를 같이해 국제두통학회의 공식적인 인증절차를 밟아 우리말로 제작된 ICHD-III 베타판을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ICHD-III 베타판은 기존의 ICHD-II 분류와 큰 줄기에서는 크게 다르지 않지만 그동안 새로운 증거들에 의해 발전된 기존의 오류를 수정하고, ICHD-II에서 새롭게 발견된 문제점을 보완하며, WHO(세계보건기구)에서 2016년 발간예정인 ICD(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Disease)-II에 발맞춰 새로운 두통질환분류의 필요성이 대두돼 향후 3년여 정도의 시험기를 통해 타당성을 검증하여 조금 더 새롭고 신뢰할만한 체계적인 분류법(ICHD-3)을 구축할 목적으로 제시된 분류다.
김 회장은 “향후 ICHD-3 베타판을 통해 많은 임상연구가 이루어지고 신약의 임상시험에도 적용될 것이며, 이를 통해 기존의 두통의 병태생리적인 연구뿐 아니라 새로운 신약개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우리나라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임상연구와 의학교육에서 새로운 분류법 및 진단기준이 폭넓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영문 ICHD-3 베타판의 발표와 거의 때를 같이해 공표되는 한글판 분류가 모든 의료인들의 교육과 수련에도 필수교재로 사용돼 폭 넓은 교류와 토론을 촉진하는 장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제두통학회에서는 1988년 기존의 여러두통 분류법을 통합하여 총 96개 질환으로 이루어진 국제두통질환분류(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Headache Disorders, ICHD)를 발표한 이후 2004년 개정했다. 또 2013년 6월 ICHD-III베타판을 발표했다.
이번 베타판에 대해 Jes Olesen(국제두통학회 두통분류위원회)위원장은 “베타판이라는 제목 때문에 다소 혼란스러울 수 있지만 아마도 확정판에서 수정될 부분은 별로 없을 것이다”며 “이번 베타판에는 여러 개념의 변화와 개선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만성편두통이 편두통분류 중 주요 위치를 차지하는 것으로 위상이 변했고, 만성편두통과 약물과용두통의 분류를 동시에 사용하는 것도 허용됐다.
이차두통의 분류는 전면적인 진단기준의 개정이 있었으며, 이에 따라 환자를 처음 볼때부터 이차두통으로 진단하고 상병을 분류하는 것이 수월하게 바뀌었다.
이전의 진단기준에 따르면 환자의 두통이나 기저질환이 호전을 보이기 전까지는 확진을 내릴 수는 없다는 단점이 있어 임상에서 혼선을 빚는 경우가 많다.
또 일부 새로운 진단기준이 주 질환분류나 부록부분에 추가가 됐으며, 특히 부록부분은 이전에 비해 내용이 상당히 많아졌다.
부록부분에는 조짐편두통이나 만성편두통 같은 중요한 몇가지 질환에 대해 대안으로 사용해볼 수 있는 진단기준도 제시하고 있다.
국제두통학회는 “몇년내에 확정판으로 재발행된다고 하더라도, 우선 ICHD-III베타판을 번역하여 온라인을 통해 배포하도록 장려하고 있다”며 “새로운 진단기준을 바탕으로 두통전문가와 비전문가가 큰 격차없이 진료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2013-12-10 medicalnews
-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신경외과와 공동심포지엄 등 추진
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회장 이광수)가 신경외과 관련학회와 공동심포지엄이나 학술대회를 추진중이어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광수 회장은 본지와 만난 자리에서 “현재 신경과와 신경외과가 공동으로 환자의 치료방향 향상을 위해 논의하는 자리는 거의 없는 것 같다”며 “이를 논의하기 위해 공동심포지엄이나 학술대회를 추진해 볼 생각이다”고 밝혔다.
또 병원에 있는 신경계중환자실의 역할도 신경과와 신경외과가 공동 협력을 통해 발전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이광수 회장은 “현재 한국은 신경계중환자를 관리하는데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며 “조기진단, 조기치료가 될 수 있도록 신경계중환자실에 대한 역할도 강화시켜 선진국 수준에 버금가는 국내 신경계중환자실 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명실상부한 학술지로 만들기 위한 노력도 추진키로 했다.
이 회장은 “아직 학진등재가 안되어 있는 상황이다”며 “앞으로 1년내에 학진 등재가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3-12-09 medicalworldnews
-
대한두통학회 추계학술대회, 두통 최신지견 ‘조명’
대한두통학회(회장 김재문, 충남대병원 신경과 교수)가 지난 8일 백범기념관에서 약 130명 이상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증례를 통해 소아두통의 이해를 넓히고, 편두통과 삼차자율신경두통에 대한 토론과 더불어 국내두통치료의 현황, 국제두통분류개정판 국내발간기념강연, 일본게이오대학 스즈끼 교수의 ‘편두통에서 CGRP의 역할’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주제가 마련, 진행돼 눈길을 모았다.
또 만성편두통에서 보톡스 치료 및 TPI 등의 워크숍도 마련돼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편두통 예방치료에 대해 단독요법이 복합요법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는 내용에 대한 찬성vs 반대와 ‘편두통 환자의 흔한 경도 두통은 긴장형두통이다’는 주제에 대한 찬성 vs 반대에 대한 내용은 회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김재문 회장은 “편두통이 사람을 죽이고 살리는 병은 아니지만 사람을 괴롭히는 주요 4대 질병에 포함되는 것은 물론 이태리 보고에 따르면 뇌졸중과 비슷한 수준의 손실을 가져온다고 알려져 있다”며 “정부 및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한 부분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학회는 회원들에 대한 정리작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김 회장은 “우선 지난 3년간 두통학회에 참석을 안하고 연회비를 안낸 회원들을 대상으로 탈퇴여부를 물어보겠다”며 “이를 통해 회원들을 보다 결속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또 “학회에 기초연구과제를 중심으로 연구비를 마련, 지원할 예정이다”며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13-12-09 medicalnews
라이프
-
[피부과 시술 제대로 알기]복합적인 피부 고민, 레이저 리프팅∙색소 치료 등 맞춤 솔루션 필요
큰 일교차와 함께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자외선 지수가 높아지면서, 다양한 피부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타임리스피부과 고덕점 이현지 원장(대한피부과학회 정회원)은 “피부 문제는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나고, 두 개 이상의 문제가 복합적으로 생길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에 따른 맞춤 솔루션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타임핏타임...
-
세대 불문 ‘아이돌핏 헤어라인’ 찾는 남성들 급증…맞춤형 디자인 기반 헤어라인 교정 고려
예전에는 모발이식이 탈모를 치료하기 위한 선택지였다면, 최근에는 인상을 바꾸고 외모에 자신감을 더하기 위한 미용 목적의 시술로 자리잡고 있다. 모제림성형외과의원 남성센터 최동욱(대한모발이식학회 정회원) 원장은 “특히 이마 라인이 드러나는 남성 헤어스타일이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M자 탈모를 겪는 20~40대 남성들 사이에서 ...
-
[안과의 모든 것]3대 실명 질환 녹내장, 초기 증상과 치료 방법 및 예방법은?
조용한 시력 도둑이라고 불리는 녹내장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정기적인 정기검진이 필요한 대표 안질환이다. 청주 삼성안과 임진호(대한안과학회 정회원) 원장은 “과거에는 노화가 주된 원인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최근 시력교정 수술을 받기 위해 안과를 찾는 2030대 젊은 층 사이에서도 검진 중 우연히 진단받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
[산부인과 시술 제대로 알기]임신 어렵다면, 난임 검사부터 난소PRP까지 고려 필요
임신을 시도한 지 1년이 지났음에도 임신 소식이 들려오지 않아 고민이라면, 난임을 의심해볼 수 있다. 세종 트리니움여성병원 이종표 대표원장(대한산부인과학회 정회원)은 “만 35세 이상이라면 6개월 이내에 임신이 되지 않을 때 난임으로 볼 수 있는데, 이때 부부가 함께 적극적으로 난임 검사에 동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설명했...
-
[정형외과 시술 바로알기]봄철 야외활동 속 발생하기 쉬운 손목 골절, 노년층 ‘주의’ 필요
노년기에는 뼈가 약해지고, 골다공증을 겪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야외 활동 중 쉽게 골절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노인성 골절노인성 골절은 고관절이나 무릎, 발목 등 다양한 부위에 발생할 수 있지만 그중에서도 낙상 사고로 인한 손목 골절이 가장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어 항상 주의해야 한다. 대전 에스앤케이병원(S&K병원) 신준 원장(대...

메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