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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두통학회 추계학술대회, 두통 최신지견 ‘조명’ 두통분야 논쟁, 군발두통 임상양상 등 2013-12-09
medicalnews medical@medicalworldnews.co.kr
대한두통학회(회장 김재문, 충남대병원 신경과 교수)가 지난 8일 백범기념관에서 약 130명 이상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증례를 통해 소아두통의 이해를 넓히고, 편두통과 삼차자율신경두통에 대한 토론과 더불어 국내두통치료의 현황, 국제두통분류개정판 국내발간기념강연, 일본게이오대학 스즈끼 교수의 ‘편두통에서 CGRP의 역할’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주제가 마련, 진행돼 눈길을 모았다.
또 만성편두통에서 보톡스 치료 및 TPI 등의 워크숍도 마련돼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편두통 예방치료에 대해 단독요법이 복합요법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는 내용에 대한 찬성vs 반대와 ‘편두통 환자의 흔한 경도 두통은 긴장형두통이다’는 주제에 대한 찬성 vs 반대에 대한 내용은 회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김재문 회장은 “편두통이 사람을 죽이고 살리는 병은 아니지만 사람을 괴롭히는 주요 4대 질병에 포함되는 것은 물론 이태리 보고에 따르면 뇌졸중과 비슷한 수준의 손실을 가져온다고 알려져 있다”며 “정부 및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한 부분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학회는 회원들에 대한 정리작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김 회장은 “우선 지난 3년간 두통학회에 참석을 안하고 연회비를 안낸 회원들을 대상으로 탈퇴여부를 물어보겠다”며 “이를 통해 회원들을 보다 결속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또 “학회에 기초연구과제를 중심으로 연구비를 마련, 지원할 예정이다”며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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