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6월 26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단-인천재능대, 산학협력 업무협약 체결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이 지난 6월 23일 조금준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장, 이민우 운영기획실장, 신태호 선임팀장, 박정은 인천재능대학교 부총장, 홍유나 평생직업교육처장, 디지털바이오테크과 남정훈 교수, 한병조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재능대학교 디지털바이오테크과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사업단 내 32개의 참여기업과 디지털바이오테크 융합분야 관련 실무위주 교육과정 공동개발 ▲공동연구개발 및 네트워크 지원 ▲학생 동아리 창업멘토링 및 대회 프로그램 운영 등 상호간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협력을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조금준 단장은 “인천재능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개방형실험실에 참여하고 있는 우수한 기업들의 역량과 인프라를 통해 학생들을 위한 창업 지원, 창업 멘토 및 창업 컨설팅 등 다방면으로 협력할 계획이다”며, “구로병원 개방형 실험실 구축 사업단은 지속적인 공동연구를 통해 실질적인 운영 및 성과 공유가 이루어지도록 하여 관련분야로의 취업인력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재능대 박정은 부총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인재 양성 및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디지털바이오테크과의 공학기술기반 바이오 응용(바이오센서, 체외진단 및 의료기기 등)분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공으로 교육프로그램을 확장하여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교육과 연구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대병원 장례식장, 새 단장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이 장례식장 리뉴얼 공사를 통해 건물 외부와 분향소, 접객실을 새로 단장했다.
특히 접객실을 기존 좌식에서 입식화하여 유족과 고인의 지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남우동 병원장은“장례식장을 이용하시는 유족분들이 고인을 보다 나은 환경에서 추모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유족 조문 및 위로의 자리를 편안하게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장례식장에 대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명지병원, 7월 1일 뇌성마비 및 발달장애 아동과 가족 위한 여름캠프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오는 7월 1일(토) 경기도 고양시 고양레저타운에서 뇌성마비 및 발달지연 장애아동과 가족들이 참여하는 소아재활캠프 ‘야호! 여름이다! 시즌10’을 개최한다.
소아재활센터(센터장 이윤정) 주관으로 열리는 소아재활캠프는 재활의학과와 재활센터, 소아재활낮병동, 예술치유센터가 참여해 물놀이와 레크리에이션, 음악치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캠프는 장애아동과 가족들에게 안전한 야외 활동을 제공하고, 가족 구성원 간 정서적 교류를 통한 긍정적 자아 형성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윤정 소아재활센터장(재활의학과장)은 “오랜만에 만나게 되는 환아와 가족들을 위해 안전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과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며, “환아와 가족들 모두 잠시나마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기쁨과 행복을 만끽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유성선병원 ‘모바일 입원수속 결제, 진료비 하이패스’ 비대면 원무 서비스 구축
유성선병원 (병원장 박문기)이 환자 편의를 위한 ‘모바일 입원 수속 결제’와 ‘진료비 하이패스’ 비대면 원무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 병원은 기존 진료 과정에서 수납을 위해 몇 차례 청구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환자들이 체감하는 대기시간을 단축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 이용은 유성선병원 원무 접수창구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이규은 경영총괄원장은 “비대면 원무 서비스 도입으로 환자 중심의 스마트 병원으로 또 한걸음 다가갈 수 있어 기쁘다”라며, “이번 원무 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바탕으로 전반적인 환자 맞춤형 편의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로 50명 대상 무료 봉사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이 지난 22일 서울 마포구 마포어르신돌봄통합센터에서 ‘독거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치과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번 서비스에 총 50명의 어르신들이 방문해 진료를 받았으며, 의료진은 심화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을 선정하고 향후 서울대치과병원으로 초청해 무료로 진료할 예정이다.
이용무 병원장은 “우리 사회 곳곳의 의료 취약계층을 살피는 일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서울대치과병원이 당연히 해야할 일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병원의 국내외 공공구강보건의료 기능을 강화해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