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의료원, 국제보건사업 참여 포털 오픈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6월 27일 ‘국제보건사업 참여 포털’을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국제보건사업(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참여 포털은 기존 연구자와 신진연구자의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하여 누구나 쉽게 참여 가능토록 한 운영시스템이다.

국제보건사업 참여 포털은 참여자 중심의 환경 구축을 통해 국제 과제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사업 참여를 독려함으로써 국제보건사업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포털 내 구축된 통합공고에는 국가주도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한국수출입은행(EDCF) 등의 국제보건사업을 게시하여 연구자들이 국제보건사업정보을 한 눈에 보고,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포털 오픈은 지원 체계의 첫 번째 신호탄 역할을 하게 된다. 

향후 연구자들의 호응을 보며 모자보건 분야, 의료기기 및 바이오 컨설팅, ICT나 병원건립에 이르기까지 지원체계를 구체화하고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국제보건사업 참여 포털 오픈은 고려대학교의료원의 역량있는 교원들이 국제보건사업에 적극 참여하도록 하는데 의의가 있다”라며, “의료원 차원에서 ODA 컨설팅을 지원하여 이들이 국제적인 영향력을 확보하고 국제보건분야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안효현 사회공헌본부장은 “국제보건사업 참여 포털 오픈은 기존 연구자와 신진연구자가 동시에 참여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국내와 더불어 국제사회에서도 고려대의료원만의 사회공헌 활동을 선보이고, 새로운 문화를 창출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강동경희대병원, 호흡기센터 확장 개소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성완)이 최근 호흡기센터 확장 및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최천웅 호흡기센터장은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호흡기 환자가 많아졌는데, 이번 호흡기센터 확장 개소를 통해 환자 편의를 높이고, 전염성 질환에도 철저하게 대비하여 환자분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의료진이 환자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는 호흡기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병원, 교육부 경영평가 2년 연속 ‘A등급’

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안성기)이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경영평가’에서 총점 83.38점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A(우수)등급을 받았다.

안성기 병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경영평가 ‘A등급’ 달성을 위해 매진한 모든 직원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재무 경영 정상화를 바탕으로 경남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경남도민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강원대병원, 권역 요양병원․요양원 간호 및 돌봄 인력 역량강화 교육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이 강원권역 요양병원․요양원 간호 및 돌봄 인력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재활의학과 김고운 교수의 ▲연하장애 치료 및 중재 ▲연하곤란 환자의 식이관리 ▲흡인성 폐렴 환자를 위한 구강관리를 주제로 진행됐다.

남우동 병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일선 현장에 있는 실무 담당자들이 더 질 높은 간호-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공공보건 의료체계 강원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앞으로도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