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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8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경상국립대, 분당차, 순천향대부천, 서울대병원, 한양대의료원 등 소식 2023-06-28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6월 28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경남 고성군 독지가 김형수 씨, 경상국립대병원에 1억 원 기부

최근 경상남도 고성군에 거주하는 김형수 씨가 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안성기)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공공전문진료센터(이하 관절센터)의 시설개선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이는 지난 2021년, 기부자 김형수 씨의 배우자인 김민선 씨가 병원에 1억 원을 기부한 데 이어 두 번째 기부이다.


안성기 병원장은 “기부자 김형수 씨 부부께서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을 위하는 한결같은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전달해주신 소중한 기부금으로 병원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분당차병원, 뇌질환 건강강좌 개최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이 오는 7월 5일(수)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이 병원 지하2층 대강당에서 ‘뇌질환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 병원 김현숙 기억력센터장(신경과)은 “뇌질환은 한가지 질환이 원인일 수 있지만 다양한 질환에서 비슷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두통부터 수면, 뇌졸중, 치매 등 뇌질환의 진단, 치료와 예방에 대해 준비한 이번 강좌가 ‘뇌 건강’을 지키는 실직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보건복지부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선정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보건복지부 주관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운영 사업’에 선정돼 7월 1일부터 ‘24시간 정신응급환자 대응 병상’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응급의학과와 정신건강의학과가 24시간 동시에 협진하며 내‧외과적 처치 및 정신과적 평가를 시행하고 환자의 빠른 치료와 회복을 도울 예정이다.


이를 위해 병원은 응급실 내 일반환자와 분리된 관찰병상 2개를 마련하고, 응급의학과‧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간호사, 보안인력, 행정인력 등 전문인력을 배치한다.


김신겸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장(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신체적인 손상이나 질환을 동반하는 정신과적 응급상황은 즉각적인 신체적‧정신적 평가 및 처치가 필요하나, 현재 이러한 환자를 위한 효율적인 의료 대응체계가 미비한 상황이다. 우리 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위기 응급상황에 놓인 정신응급환자의 초기 대응과 집중치료를 통해 지역사회 의료 안전망을 구축하고 나아가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영술 후원인, 서울대병원 외과 우수 전공의 수련기금 10억원 쾌척

이영술 후원인이 지난 20일 서울대병원 외과 우수 전공의 수련기금 10억원을 쾌척했다.

이영술 후원인은 모친 고(故) 김용칠 여사의 뜻을 이어 의료인재 양성을 위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외과 우수 전공의 수련기금 25억원, 故김용칠 어워드 우수 전공의 수련기금 15억원, 내과 우수 전공의 수련기금 15억원, 간호사 교육연수기금 10억원 등 지금까지 모친과 함께 총 75억원을 후원했다.


김영태 병원장은 “사람을 향한 뜻있고 아름다운 투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후원인의 뜻에 따라 서울대병원의 우수한 전공의들을 대한민국 의학발전에 기여하는 의사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술 후원인은 “이번 후원을 통해 더 많은 전공의가 해외 선진 의료시스템을 경험하여 생명을 살리는 훌륭한 외과 의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양대의료원 성형외과학교실 ‘5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 개최

한양대학교의료원 성형외과학교실은 오는 7월 8일(토) 한양대학교 한양종합기술연구원(HIT) 6층 대강당에서 ’5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성형외과학교실 김연환 주임교수는 “성형외과학교실은 화상 및 두안면부 기형, 안면골 손상 치료에 특별한 업적과 명성을 쌓아왔고, 최근에는 미세재건수술로 국내외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이번 학술세미나에서는 지난 50년의 성형외과 발자취와 최신 성형 트렌드 및 문제점 등의 다양한 정보를 준비하였으니 많이 참석하여 새로운 지식도 얻고, 교류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다섯 개의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제1 세션 ‘New Trends and Problem- Solving Eyelid Surgery’에서는 조세흠 원장(조세흠성형외과)이 좌장을 맡고, 이한얼 원장(리앤리성형외과)이 ‘하안검 성형술 후 발생한 일시적 외반 개선을 위한 치료 - PDRN + PR’, 차지훈 원장(지오성형외과)이 ‘뒤트임 재건술의 트랜드’, 신용호 원장(비아이오성형외과)이 ‘하안검 어려운 케이스 해결 위한 열 가지 방법’을 주제로 강의를 한다.


제2 세션 ‘Innovative and Challenging Rhinoplasty’에서는 김장욱 원장(봄빛성형외과)이 좌장을 맡고, 김종도 원장(라라성형외과)이 ‘Rhinoplasty using 3D printing’, 김국현 원장(휴먼성형외과)이 ‘Tripod enhancement in Asian Rhinoplasty’, 황세휘 원장(휘성형외과)이 ‘비중격 연장법 후 발생하는 문제점’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제3 세션 ‘Special Lecture about Medical Lawsuit’에서는 김연환 한양대학교병원 성형외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남중구 변호사(법무법인 인헌)가 ‘의료 소송 및 법류 관련 강의’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제4 세션 ‘More than 20- Year Experience for Breast Surgery’에서는 김잉곤 원장(압구정필성형외과)이 좌장을 맡고, 박진석 원장(박진석성형외과)이 ‘유방확대술의 어제와 오늘’, 이안나 원장(옵티마성형외과)이 ‘가슴성형에 대한 미신’, 안희창 교수(분당차병원)가 ‘Island TRAM for Breast Reconstruction; Novel option’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제5 세션 ‘Petit and Minimal Invasive Plastic Surgery’에서는 최희윤 원장(최희윤성형외과)이 좌장을 맡고, 장동우 원장(Shanghai Amber International Clinic)이 ‘Application of dermatoxin with facial aesthetic surgeries and procedures’, 고익수 원장(고익수성형외과)이 ‘필러 시술의 기초와 부작용 방지를 위한 원칙’, 최희윤 원장(최희윤성형외과)이 ‘The treatment of complication after filler and foreign body injection’를 주제로 강의를 할 예정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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