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8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대구가톨릭대병원, 가창중 학생들과 함께 ‘환우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 개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병원장 이창형)이 28일 가창중학교(교장 서명자) 학생들과 함께하는 ‘환우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공연팀은 가창중학교 ‘소울오브탱고’ 동아리 학생 9명과 지도교사 1명이며 현악 트리오, 색소폰 독주, 색소폰 앙상블, 독창, 가요 듀엣 및 뮤지컬 넘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청중들과 한마음이 되어 수준급 공연을 벌였다.

이번 음악회에 참석한 한 보호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공연을 볼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어린 학생들이 열정을 다해 공연을 하는 모습을 보니 기특하고 기분도 매우 좋다”라며, “좋은 공연을 보여준 학생들과 병원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대구가톨릭대병원 관계자는 “코로나19가 보다 완화 된다면 더욱 많은 공연과 행사를 마련해 각종 질환으로 심신이 지친 환자 및 보호자들께 힘이 되어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 획득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이승훈)이 대한신장학회에서 주관하는 인공신장실 인증평가에서 ▲구조(인력, 시설 및 장비, 수질검사) ▲과정(투석적절도, 정기검사) ▲윤리성 및 회원의 의무(진료비, 교통통제, 환자유치, 광고) ▲의무기록 및 보고(등록사업, 의무기록, 환자보고) 등 4개 영역의 16개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우수 인공신장실’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유효기간은 2026년 3월까지 3년이다. 

의정부을지대병원 신장내과 이성우 교수는 “앞으로도 많은 환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진료 환경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주대병원 2023 연구중심병원 심포지엄 개최 

아주대병원이 지난 23일 별관 대강당에서 박해심 의료원장, 한상욱 병원장을 비롯해 연구중심병원 관계자 약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연구중심병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병원 의료현장 중심 보건의료 R&D 추진현황’을 주제로 개최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연구중심병원 인프라를 기반으로 하는 기초-임상 융합기술의 실용화, 의료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미래 핵심기술 개발을 통한 고도화 달성 및 연구역량 강화 기반을 다지는 기회의 장으로 진행됐다. 

◆인천성모병원, 개원 68주년 개원기념식 및 기념미사 진행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지난 27일 신관 15층 마리아홀(대강당)에서 개원 68주년 기념식 및 기념미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홍승모 병원장은 “시너지(Synergy)의 어원은 ‘협력’이라는 뜻을 가진 그리스어 수너고스(Sunergos)와 수너지아(Sunergia)에서 비롯됐다고 한다. 즉 시너지 효과의 본질은 우리가 같은 목표를 향해 함께 일하는 것이라는 의미다”라며, “오늘 우리의 68주년이 인천성모병원의 향후 100년, 200년이 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