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지난 1주간(1.31일~2.6일) 국내 발생 확진자는 최근 1주간 1일 평균 354.6명으로 직전 1주(1.24일~1.30일, 424.0명)보다 69.4명(-16.4%) 감소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도 최근 1주간 1일 평균 27.7명으로 4주간 평균 30명 이하로 발생하고 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은 200명대를 지속하여 거리두기 2단계 기준을 초과하고 있고, 대다수의 비수도권은 감소세로 전환됐다.

◆감염경로…선행 확진자 접촉>집단발생 순 
감염경로는 △선행 확진자 접촉 36.0%(963명), △집단발생 25.4%(681명), △병원·요양시설 8.3%(222명), △해외유입 7.2%(194명), △조사중 23.0%(616명) 순으로 선행 확진자 접촉이 증가(26.9%→36.0%)했다.

◆신규 집단발생…사업장>가족·지인모임 순
신규 집단발생은 총 15건으로 △사업장(인테리어업 관련, 유통업체, 축산물업체, 무역회사 등 5건, 33%), △가족·지인모임(4건, 27%), △병원·요양시설(2건, 13%), △종교시설(2건, 13%), △다중이용시설(2건, 13%) 이었다.

◆위중증 환자·사망자 수 지속 감소
위중증 환자·사망자 수는 지속 감소하고 있지만 치명률은 전주와 동일(1.82%)하다. 또 80대 이상 치명률은 20% 이상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사망자…80대 이상 최다 
사망자는 총 50명으로, 80대 이상이 35명(70.0%)으로 가장 많았고, 60세 이상이 90%(45명)를 차지했다.
사망자의 추정 감염경로는 △시설 및 병원 25명(50.0%), △확진자 접촉 6명(12.0%), △지역 집단발생 6명(12.0%), △조사중 13명(26.0%)이다.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49명(98.0%), 그 외 1명(80대 이상)은 조사 중이다.

◆1월 5주차 인플루엔자…유행기준 이하 수준 유지 중
지난 주(5주차, 1.24.~1.30.) 인플루엔자 발생 동향은 유행기준 이하 수준을 계속 유지 중이다. 
표본감시 의료기관(의원급 의료기관 52개소)의 병원체 감시 결과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0건/73건)
또 국내 검사전문의료기관(5개소) 모두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0건/1,801건)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