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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주일(4.1.~4.7.)간 1일 평균 코로나19 환자 수 523.7명…수도권 환자, 전주 대비 31.5명 증가 4월 6일 전국 임시 선별검사소 코로나19 환자 98명 확인…4만 716건 검사 2021-04-08
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4월 7일 0시 기준으로 지난 1주일(4.1.~4.7.) 동안의 국내 발생 환자는 3,666명이며, 1일 평균 환자 수는 523.7명이다.
수도권 환자는 324.6명으로 전 주(293.1명, 3.25.∼3.31.)에 비해 31.5명 증가했고, 비수도권은 199.1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대규모 검사 진행…선별진료소 4만 4,877건 진행 등
정부는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확대해 적극적으로 환자를 찾고, 역학조사를 통한 추적과 격리를 실시하는 등 강화된 방역 대응을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4월 6일 전국의 선별진료소를 통해 4만 4,877건,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4만 716건을 검사하는 등 대규모 검사가 이루어졌다.
익명검사가 가능한 임시 선별검사소는 총 112개소를 운영 중이며, 그간(12.14.~4.7.) 총 371만 3,441건을 검사했다.
4월 6일 전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4만 716건을 검사해 98명의 환자를 찾아냈다.
정부는 임시 선별검사소에 의료인력 390명을 배치해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병상 여력 안정적
병상 여력은 안정적인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생활치료센터…가동률 46.3%
생활치료센터는 총 32개소 5,557병상을 확보(4.6.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46.3%로 2,986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이 중 수도권 지역은 4,719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46.8%로 2,510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감염병전담병원…가동률 32.1%
감염병전담병원은 총 8,627병상을 확보(4.6.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32.1%로 5,859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2,733병상의 여력이 있다.
▲준-중환자병상…가동률 43.5%
준-중환자병상은 총 428병상을 확보(4.6.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43.5%로 242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153병상의 여력이 있다.
▲중환자병상…수도권 368병상 여유
중환자병상은 총 766병상을 확보(4.6.기준)하고 있으며, 전국 624병상, 수도권 368병상이 남아 있다.
정부는 이러한 병상 확보 노력과 함께 의료기관, 생활치료센터, 임시 선별검사소 등에 의사, 간호사 등 1,032명의 의료인력을 파견하여 치료와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중대본은 “지난 3차 유행이 꺾이던 1월 10일(지역사회 확진자 631명) 이후 87일 만에 600명대의 환자가 다시 발생했다”며, “수도권·비수도권 지역 곳곳에서 환자가 발생하는 등 유행의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므로, 국민들도 지금까지 실천해 온 것처럼 긴장감을 갖고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한다”고 밝혔다.
또 “고령자 예방접종 기간 동안 환자 수를 최대한 억제해야 코로나19 환자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으로 집단면역을 형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세균(국무총리) 본부장은 “이번주 금요일 중대본에서 다음주부터 적용될 거리두기 단계 조정방안을 다시 결정해야 한다”며, “방역당국이 오늘부터 관계부처 및 지자체 회의, 생활방역위원회 등을 통해 방역 현장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오히려 고개를 들고 있는 상황에서, 4차 유행을 막아내기 위해서는 지금의 국면을 돌파할 수 있는 과감한 방역대책이 필요하다”며, “각 지자체가 현장 경험을 토대로 참신한 의견을 적극 개진하고, 방역당국은 이번 조정방안에 보다 혁신적인 대책이 포함될 수 있도록 치열하게 고민해 달라”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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