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관 newsmedical@daum.net
4월 2일 0시 기준 지난 1주일(3.27.~4.2.) 동안의 국내 발생 환자는 3,311명이며, 1일 평균 환자 수는 473.0명이다.
수도권 환자는 302.6명으로 전 주(289.4명, 3.20.∼3.26.)에 비해 13.2명 증가했고, 비수도권은 170.4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전국 선별진료소, 임시 선별검사소 등 대규모 검사 진행 중
4월 1일 전국 선별진료소를 통해 4만 992건,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3만 4,718건을 검사하는 등 대규모 검사가 이루어졌다.
익명검사가 가능한 임시 선별검사소는 총 113개소를 운영 중이며, 그간(12.14.~4.2.) 총 355만 1,203건을 검사했다.
4월 1일 전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3만 4,718건을 검사해 72명의 환자를 찾아냈다.
정부는 임시 선별검사소에 의료인력 399명을 배치해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병상 여력 안정적
▲생활치료센터 가동률 44.6%
생활치료센터는 총 31개소 5,387병상을 확보(4.1.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44.6%로 2,986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이 중 수도권 지역은 4,707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45.5%로 2,566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감염병전담병원 가동률 29.4%
감염병전담병원은 총 8,808병상을 확보(4.1.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29.4%로 6,219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2,780병상의 여력이 있다.
▲준-중환자병상 가동률 43.7%
준-중환자병상은 총 428병상을 확보(4.1.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43.7%로 241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156병상의 여력이 있다.
▲중환자병상 617병상 여유
중환자병상은 총 766병상을 확보(4.1.기준)하고 있으며, 전국 617병상, 수도권 357병상이 남아 있다.
정부는 병상 확보 노력과 함께 의료기관, 생활치료센터, 임시 선별검사소 등에 의사, 간호사 등 1,055명의 의료인력을 파견해 치료와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세균(국무총리) 본부장은 “확진자 수가 연일 500명대를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며, “수도권 뿐만 아니라 부산, 경남, 충북 등 일부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 재확산이 시작된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또 “확산세 차단을 위해서는 지역별 상황에 맞게 거리두기 단계 조정, 방역조치 강화 등 발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4차 유행을 막고 백신접종을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해, 각 지자체는 중수본과 긴밀히 사전 협의하여 필요한 방역조치를 신속하고 과감하게 시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