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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9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국립중앙의료원, 한림대, 일산백, 자생한방병원 등 소식 2025-05-29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5월 29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중앙의료원 ‘임상병리사를 위한 분자진단 역량 강화 과정’교육 개최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센터장 오영아)가 지난 26일~27일 ‘호텔 아트리움 종로’에서 ‘임상병리사를 위한 분자진단 역량 강화 과정’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공공의료기관 임상병리사로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분자진단 장비 및 기법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여 현업에 적용 가능한 분자진단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에는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의료원, 서울대학교병원 등 17개 공공의료기관에 재직 중인 임상병리사 23명이 참석했다.

한 교육 수강생은 “분자진단이 단순한 감염병 진단을 넘어 유전질환, 종양, 약물 반응 분석 등 정밀의료의 핵심 기반이 됨을 체감했다”라며 “다양한 자동화 검사 장비와 최신 기법을 이해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됐다”라고 밝혔다.


◆일산백병원 ‘라오스·방글라데시 의료진 초청’ 이종욱펠로우십 입교식 개최

일산백병원(원장 최원주)이 지난 28일 이 병원 대강당에서 ‘2024-26년도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임상과정(라오스·방글라데시)’ 2차년도 초청연수 입교식을 개최했다.

올해 연수에는 라오스 국립의료기관과 교육기관에서 선발된 의사 7명(▲임상병리학과 1명 ▲응급의학과 1명 ▲마취통증의학과 2명 ▲순환기내과 2명 ▲신경과 1명), 간호사 3명 등 10명의 보건의료인을 초청했다.

이들은 약 5개월간 각 진료과와 간호 분야 등에서 맞춤형 임상 교육을 진행한다. 


최원주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과 라오스·방글라데시 간 보건의료 협력을 실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연수생들이 자국 의료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생한방병원-KB국민은행, 업무협약 체결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이 지난 28일 자생메디바이오센터에서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과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과 KB국민은행 강남지역 영업그룹 고덕균 부행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 약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생의료재단과 자생한방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을 주거래은행으로 선정, 업무지원에 나선다. 

아울러 KB국민은행은 자생의료재단과 자생한방병원 의료진 및 임직원 대상 신용대출 금리우대 등 금융서비스 편의를 제공한다.


특히 KB국민은행은 자생의료재단의 사회공헌사업 확대를 위한 기금 지원도 약속했다. 지원 기간은 5년(2025년 5월 20일부터 2030년 5월 19일까지)이다.


자생의료재단은 KB국민은행의 지원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좀 더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은 “국민의 금융을 책임지는 KB국민은행의 지원을 바탕으로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할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의 전문성과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림대학교 ‘의료 인공지능 특화 융합인재 양성사업’ 최종 선정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가 지난 4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의료 인공지능 특화 융합인재 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의료 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과 혁신을 선도할 특화 분야의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바이오헬스 특화 분야별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한림대학교는 향후 최대 5년간 47억 5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학사·석사·박사 과정 전 단계에 걸친 체계적인 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고 핵심인재 배출을 중점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 5개 병원(한림대학교성심병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및 산업체 연계 프로젝트 실습 및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실전형 의료 인공지능에 특화된 융합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재준 사업단장은 “병원 및 산업계의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전형 의료 인공지능 특화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특화 분야의 핵심 인재 배출에 힘쓰겠다”며 “대학·병원·연구소·기업체 간의 긴밀한 연계를 바탕으로, 현장중심형 특화 인재를 양성하고, 이를 통해 의료 인공지능 분야의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함은 물론, 안정적인 인재 수급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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