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5월 30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대안산병원, 7월까지 무료 산모교실 개최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원장 서동훈) 권역모자의료센터가 30일 임산부와 배우자 약 10명 대상으로 1차 무료 산모교실를 개최했다.
이날 산모교실에선 산부인과 송관흡 교수가 임신과 영양을 주제로 ▲임신 중 체중관리 ▲필요 영양소 ▲올바른 섭취 방법 등을 설명했다.
산모교실은 오는 7월까지 모두 6차시로 구성된다. 교육은 ▲분만 진행(6월 13일, 산부인과 김해중 명예교수) ▲분기별 체크리스트(6월 20일, 산부인과 김호연 교수) ▲모유수유(6월 27일, 소아청소년과 조혜진 교수) ▲출산 전후 마음 돌보기(7월 4일, 정신건강의학과 이종하 교수) ▲임신 중 합병증(7월 11일, 산부인과 김호연 교수) 및 플로랄 힐링(한국꽃꽂이협회 소이에집 소인혜 플로리스트) 순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 접수(QR코드)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차수별 10명씩 모집할 예정이다.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교수업적평가 포상식 개최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화성 교수)이 지난 29일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708호에서 ‘2025년도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교수업적평가 포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처음 도입된 교수업적평가의 포상제도로 교원 평가의 객관성과 체계성을 높이며 의과대학/간호대학, 산하 병원 교원의 뛰어난 업적을 격려하고, 다른 교원들에게도 긍정적인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도 교수업적평가 포상의 최우수상은 2024년도 평가 결과 총점 1위를 달성한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종양내과 심병용 교수가 수상했다.
이어 우수상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정혜선 교수 ▲간호대학 간호시스템학과 김승주 부교수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곽승기 교수(내과계), 정형외과 김만수 부교수(외과계) ▲여의도성모병원 혈액내과 전영우 부교수(내과계), 정형외과 김종호 조교수(외과계) ▲의정부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임성민 부교수(내과계), 신경외과 오재상 부교수(외과계) ▲부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임선 교수(내과계), 안과 김은철 교수(외과계) ▲은평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김세원 부교수(내과계), 외과 김형진 교수(외과계)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최준영 조교수(내과계), 이비인후과 남인철 교수(외과계) ▲성빈센트병원 피부과 주현정 조교수(내과계), 정형외과 김윤정 부교수(외과계) ▲대전성모병원 영상의학과 김현정 교수(내과계), 이비인후과 김동기 교수(외과계) 등 총 18명이 수상했다.
가톨릭대학교 총장 최준규 신부는 “전문성과 학문적 소양이 중요한 시대에 대학과 교수의 역할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라며, “교수님들께서 보여주신 책임 있는 연구와 교육, 윤리적 실천은 더욱 큰 가치를 지니며, 개인의 성취를 넘어 우리 대학의 위상을 높이고 미래를 밝히는 소중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남세브란스병원, 1기 연구중심병원 인증 기념식 및 연구 심포지엄 개최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구성욱) 지난 29일 이 병원 대강당에서 1기 연구중심병원 인증 기념식 및 서울의과학연구소 공동 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남세브란스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1기 연구중심병원 인증을 받은 것을 기념하고, 국내외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첨단 바이오의료 연구 분야에서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1부 인증 기념식과 2부 공동 연구 심포지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구성욱 병원장은 “그간 병원의 연구 현황과 성과를 돌아보고, 산·학·연·병 간의 네트워크 확장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번 연구중심병원 인증을 기점으로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중증 희귀질환과 미래 정밀의료 및 바이오헬스 분야 혁신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 복귀 전공의 수련 및 진료 재개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최근 실시한 전공의 추가 모집 결과, 총 39명의 전공의가 복귀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6월 1일자로 수련을 재개하고 진료 현장에 즉시 투입될 예정이다.
양종철 병원장은 “복귀를 결심해 준 전공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 진료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면서 환자 중심의 안정적인 진료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북대병원은 앞으로도 △전공의 복지 개선 △교육 인프라 강화 △소통채널 운영을 지속하며 지역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