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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9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강동성심, 서울대, 삼육부산, 전북대병원, 국립중앙의료원 등 소식 2025-05-29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5월 29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중앙의료원 ‘2025년 신규직원 교육’진행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이 지난 28일 이 의료원 연구동 9층 대강당에서 ‘2025년 신규직원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신규직원들의 조직 이해도 향상과 실무 적응력 강화를 위한 입문과정이며, 다양한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서길준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신규 입사한 직원들이 ‘공공의료’라는 사명을 가슴에 새기고, 국립중앙의료원의 일원으로서 힘찬 첫 발을 내딛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길 위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춘 공공의료인으로 우뚝 서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강동성심병원, 재활의학과 교수진 영입       

강동성심병원(병원장 양대열)이 6월 1일부터 재활의학과 전문의 이혜진, 최자윤 교수를 영입해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한다.


이혜진 교수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고려대안암병원에서 다수의 임상경험을 쌓으며 연구와 진료를 병행해왔다. 이후 국립재활원과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 등에서 스포츠 손상과 척수 손상과 관련된 전문 재활을 진료했다. 

(사진/왼쪽으로부터) 재활의학과 이혜진 교수, 최자윤 교수

최자윤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고려대안암병원에서 근무했으며 근골격∙통증재활 분야에서 다양한 진료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양대열 병원장은 “요즘 같은 고령화 사회에서 재활의학과는 가장 중요한 진료과”라며 “교수별 전문 재활 분야를 상호 접목해 강동성심병원만의 종합적인 재활 치료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소아암·희귀질환지원사업단, 심포지엄 개최

서울대병원 소아암·희귀질환지원사업단(단장 최은화)이 지난 26일, 전국 12개 어린이병원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아동병원 의료진을 위한 이건희 소아 희귀질환 극복사업 심포지엄’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자료 : 이건희 소아 희귀질환 극복사업 참여기관)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소아 희귀질환의 최신 진단기법을 공유하는 서울대병원 의료진의 강좌가 진행됐다. 


▲희귀질환 진단을 위한 협력기관의 참여 및 진단과정 안내(희귀질환사업부 이진숙) ▲희귀질환 진단을 위한 유전자 검사(임상유전체의학과 김만진) ▲NGS 검사 해석 및 추가 검사 필요성(소아청소년과 고정민) ▲소아 희귀질환 유전상담의 원칙과 실례(임상유전체의학과 김수연) 등 희귀질환 진단에 필요한 실무 지식과 경험을 나누며, 전국 의료진들이 네트워크와 협력 모델 구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채종희 희귀질환사업부장(임상유전체의학과·소아청소년과 교수)은 “기부금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최신 진단 기법을 통한 검사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본 사업의 최종 목표”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지역의 어린이병원 의료진과 함께 좀 더 효율적인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희귀질환의 진단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육부산병원 ‘내시경 초음파(EUS) 유도하 세침흡입술(EUS-FNA/B) 및 조직검사’ 시행

삼육부산병원 소화기내과 김진남 과장이 29일 내시경 초음파(EUS) 유도하 세침흡인검사(FNA/B)를 통해 64세 A씨의 췌장 및 간 병변에 대한 조직검사를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김진남 과장은 “췌장 및 담도 질환에 있어 암은 치명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평소 스트레스 관리와 건강한 식습관이 중요하다”라며 “무엇보다도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생존율을 높이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삼육부산병원은 앞으로도 췌장 및 담도 질환 분야에서 전문성과 신뢰를 갖춘 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특화된 진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전북대병원-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 대응 협력 강화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전북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전경식)과 이 병원 본관 3층 온고을홀에서 전북대병원 조용곤 의생명연구원장, 이재현 감염관리센터장, 허권회 연구지원실장과 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 전경식 원장, 노경우 보건환경 감염병 진단 과장, 박종호 보건환경 주무관 등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대병원과 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각 기관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연계해 감염병 감시와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고 지역 맞춤형 공중보건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양종철 병원장은 “병원의 진단검사 역량과 연구원의 전문성을 결합해 명확한 역할 분담을 이루어 전북지역 감염병 대응 체계를 한층 더 견고히 할 수 있을 것이다”며 “병원체자원은행 운영과 환자 진단 협력을 통하여 지역사회의 공중보건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안정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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