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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6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건국대, 대구가톨릭대, 전북대, 한양대병원 등 소식 2025-01-06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월 6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건국대병원, 보건복지부 IRB 인증 획득

건국대병원이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평가에서 전항목 패스로 인증을 받았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 


이 병원은 이번 인증으로 다른 기관위원회의 업무를 위탁해 수행할 수 있으며, 의료기관인증 시 ‘임상연구관리 기준’ 항목에서 ‘상’으로 평가된다.

또 보건복지부에서 수행하는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에 신규 과제의 주관 연구기관으로 신청 시 0.5점의 가점이 부여된다.


건국대병원 이상헌 IRB 위원장(류마티스내과 교수)은 “우리 병원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가 신뢰할 수 있는 기관으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라며, “연구의 질적 향상뿐 아니라 연구대상자 보호 및 윤리적 연구 환경 조성 등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건국대병원 유광하 병원장(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은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의 독립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연구 역량을 증진하기 위해 연구자들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이 실시하는 이번 평가는 윤리적 연구 환경 조성과 연구대상자 보호 등 기관의 윤리적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관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실적 등을 정기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40개의 평가 기준에 대한 서면·현장·종합 평가를 패스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건국대병원은 이번 인증에서 전항목 패스로 인증을 획득했다.


◆대구가톨릭대의료원 ‘간담췌병원’ 공식 오픈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간담췌병원이 지난 3일 ‘간‧담도‧췌장 질환 치료의 중심이 되겠다’라는 목표로 공식 오픈했다.


이에 대구가톨릭대의료원은 간담췌병원의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축복식(오픈식)을 열어 1부 본행사(T[데레사]관 3층 데레사홀)와 2부 커팅식(P[바오로]관 1층)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노광수 의료원장은 “오늘 기다리던 간담췌병원을 오픈하게 되었다. 이를 위해 많은 분들이 이 자리에 참석해주시고 축복의 시간을 함께 하게되어 감사를 드린다.”라며, “간담췌병원의 의사로서 환자를 위한 사랑과 헌신, 의과대학 및 상급종합병원의 교수로서의 책임감을 다해주시길 바라며, 하느님의 힘을 얻는 병원이자 복을 받는 병원, 사랑과 겸손을 바탕으로 하는 자부심과 자긍심이 가득한 간담췌병원으로써 성장과 발전이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서경석 교수가 “간담췌병원 개원을 축하드린다. 아마 간담췌병원은 국내에서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이러한 병원체제로 운영하는 곳은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이 유일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간담췌외과를 담당하는 의사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라로 밝혔다.

임명장 수여식에서는 노광수 대구가톨릭대의료원장이 한영석 교수를 간담췌병원장으로 임명했고, 김병석 교수를 간담췌병원 간센터장, 한지민 교수를 간담췌병원 췌장담도센터장으로 임명하며 아낌없는 축하와 응원을 남겼다.


한영석 간담췌병원장은 “간담췌병원 축복식(오픈식)에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축하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또한, 간담췌병원 오픈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여주신 교직원 분들께도 감사하다.”라며, “이제 간담췌병원의 시작을 알렸다. 앞으로 꾸준히 나아가야한다. 간, 담도, 췌장 질환을 앓고 계신 환자분들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인정 받을 수 있는 간담췌 질환 치료의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밤낮 가리지 않고 진료와 연구에 매진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전북대병원 2025년 신년 시무식 개최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6일 이 병원 지하1층 모악홀에서 운영위원과 보직자, 직원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양종철 병원장은 시무식을 통해 “의료계 전반에 걸친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병원 구성원 덕분에 힘찬 새해를 맞이할 수 있게 됐다.”라며,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며 우리 모두 희망을 품고, 꾸준히 나아가자.”라고 말했다.

이어 2025년 경영계획으로 △필수의료 체계 확립과 진료시스템 개선 △ 성장과 도약을 위한 적정 투자 △청렴한 병원, 문화가 있는 따뜻한 우리의 병원을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한양대병원 ‘우리아이 안심병원’ 선정

한양대학교병원(병원장 이형중)이 서울시가 주관하는 ‘우리아이 안심병원’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소아 환자와 가족이 신뢰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하고 신속한 소아 응급진료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병원의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이다.


‘우리아이 안심병원’은 어린이 환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병원에 부여되는 인증이다. 


환자 안전 시스템, 소아 친화적 서비스, 감염 예방 관리 등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한 병원만이 선정되며, 한양대병원은 이러한 기준을 모두 만족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병원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감염 예방을 위해 소아 병동과 진료 구역의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심리적 안정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과 보호자가 편안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아이들의 연령별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진료 프로토콜을 강화해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형중 병원장은 “우리아이 안심병원으로 선정된 것은 우리 병원이 소아 환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실이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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