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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9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고려대, 일산, 전북대병원 등 소식 2025-01-09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월 9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의대 백신혁신센터, 2025 백신전문가 양성 교육 프로그램 개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센터장 정희진, 이하 백신혁신센터)가 오는 14일(화)부터 17일(금)까지 고려대학교 백주년기념삼성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2025 백신전문가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백신혁신센터는 국내 백신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2023년부터 매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은 보건의료인과 연구원, 공무원 등 백신관련 업무 종사자와 백신학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이번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4일간의 프로그램 중 원하는 과정을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고 복수 수강도 가능하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CES 2025’ 혁신상 수상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한창훈)이 헬스케어기업 스카이랩스와 공동 개발 중인 의료 웨어러블 디바이스 ‘Apollon 아폴론’(가칭)으로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CES 2025 혁신상’은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가 수여하는 상이며,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통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제품에 수여된다.


아폴론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2023년에 선정된 국가 R&D 과제사업의 일환으로 개발 중인 의료기기로, 입원환자와 재택환자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디바이스는 반지형 센서와 손목 디스플레이가 연결된 형태로 작동하며, 혈압, 맥박수, 호흡수, 부정맥, 체온, 산소포화도 등 6가지 주요 생체징후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다. 


손목 디스플레이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의료진에게 실시간으로 자동 전송되며, 이를 통해 원격 모니터링과 간단한 커뮤니케이션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원활하게 이루어진다.


또한, 아폴론은 다수의 입원환자와 재택환자의 건강 관리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미래 병원 수요를 반영해 개발되고 있다. 


반복적인 간호 업무를 자동화하는 동시에 환자의 상태를 더욱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해 의료진이 환자 케어와 의사결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인력과 비용, 시간 절감 효과는 물론, 의료 현장의 업무 효율성과 환자 케어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창훈 병원장은 “아폴론이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 제품은 의료진의 업무를 간소화하고 환자 케어의 질을 높이는 혁신적 솔루션임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사례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연구 개발을 통해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스마트 병원 시스템을 선도하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덧붙엿다.


한편, 이번 수상은 스마트 의료 기술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한국의 혁신 역량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대병원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 참여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긍정적인 양육 문화 확산을 위해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양종철 병원장은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릴레이 캠페인의 다음 주자로 우범기 전주시장을 지목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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