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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고려대구로, 서울대, 인천성모, 분당제생병원 등 소식 2023-07-20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7월 20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 구로병원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기업교류회 개최

고려대 구로병원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구로병원 사업총괄책임자: 영상의학과 용환석 교수)가 지난 19일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기업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업교류회는 고려대 구로병원 산부인과 조금준 교수, 진단검사의학과 윤수영 교수, 이비인후·두경부외과 박일호 교수, ㈜레메디 조성호 이사, ㈜우리아이오 박선기 대표 등 의료기기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국내 의료기기 산업 종사자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기업교류회는 ▲의료분야 지원사업 소개(조금준 구로병원 산부인과 교수) ▲국가연구개발사업 주요사항 및 계획서 작성(이성현 고려대 구로병원 연구교수) ▲포터블 X선 촬영장치 관련 의료데이터 지원사례(조성호 ㈜레메디 이사) ▲혁신 의료기기 개발의 여정(박선기 ㈜우리아이오 대표) ▲개인사용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지원 사례(최찬진 구로병원 의료기기사용적합성테스트센터 팀장)등 의료기기개발과 관련된 다양한 강의들이 진행됐다. 


용환석 교수는 “고려대 구로병원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G밸리 의료기기 지원센터는 2021년 개설 후 ▲의료데이트 활용 지원 ▲첨단 의료기기 및 진단의료기기 개발 지원 ▲사용적합성 평가 지원 ▲의료기기 신동향 정보 지원 등 다양한 의료기기들의 기술사업화 및 투자유치 과정에 있어 다양한 지원들을 하고 있다”며,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앞으로도 G밸리 및 서울시 소재 의료기기기업의 맞춤형 지원과 나아가 국내의료기기 산업의 활성화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 구로병원은 2021년부터 서울시가 바이오산업 인프라를 확충하고 미래의료기술 융합을 통한 의료기기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조성한 ‘G밸리 의료기기 개발 지원센터’의 운영을 맡고 있다. 


◆‘배정철어도’ 배정철 대표, 서울대병원 저소득층 환자 후원금 1억원 전달

올해도 ‘배정철어도’ 배정철 대표가 지난 18일 서울대병원에 저소득층 환자 후원금 1억원을 쾌척했다.


1999년부터 24년째 이어온 배 대표의 후원은 올해로 누적 21억 1,500만원을 달성했다. 모든 후원금은 서울대병원의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로 사용됐으며, 지금껏 640명의 환자가 후원금을 이용해 치료를 받았다.

[사진]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오른쪽 2번째), 배정철 대표(오른쪽 3번째)

강남구 논현동에서 일식집 ‘배정철어도’를 운영하는 배 대표는 1999년 지금의 함춘후원회장 김석화 교수와의 인연으로 기부를 시작했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포기하는 환자들을 돕기 위해 고객 1인당 1~2천 원씩 성금을 모았다. 배 대표의 가족들도 아르바이트 등으로 후원금을 모아 기부에 동참해왔다.


배정철 대표는 “이웃을 돕는 데서 느끼는 보람이 기쁘게 일할 수 있는 원동력이 다”라며, “앞으로도 제가 받아온 응원과 은혜를 세상에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영태 병원장은 “배 대표님의 꾸준한 선행 덕분에 약 600명이 넘는 저소득층 환자들이 희망을 놓지 않고 치료를 지속할 수 있었다”라며, “서울대병원은 후원금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성모병원, 원내 심폐소생술 체험부스 운영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20일~21일 이 병원 신관 1층 로비에서 심폐소생술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심폐소생술 체험 교육은 환자와 내원객 등을 대상으로 ▲성인 및 영아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으로 진행됐다. 

인천성모병원 응급의학과 이운정 교수는 “최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역량 향상을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라며, “이번 교육이 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 확보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깨닫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분당제생병원, 4주기 급성기병원 의료기관 인증 획득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이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4주기 급성기병원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유효기간은 2027년 7월까지 4년간이다.


이 병원은 지난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인증원으로부터 기본가치체계, 환자진료체계, 조직관리체계, 성과관리체계 등 4개 영역을 대상으로 92개 기준과 504개 조사항목에서 기준을 충족해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4주기 인증 획득을 위해 분당제생병원은 의료기관인증추진팀을 구성하고 각종 위원회와 TF팀 등을 운영하며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안전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나화엽 병원장은 “분당제생병원은 의료기관평가인증 제도가 생긴 이후 1주기부터 4주기까지 4회 연속 인증을 획득하며 환자안전과 질 향상 측면에서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병원으로 입증됐다”며, “인증 획득 후에도 지속적으로 환자안전과 질 향상을 위한 최선의 노력으로 환자 중심의 의료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의료의 질과 환자 안전 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의료기관의 노력 및 지속적인 사후관리 등을 점검하기 위해 4년마다 인증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분당제생병원은 지난 17일 신관을 오픈하고 소화기센터, 내시경센터, 리브웰검진센터, 인공신장센터, 국제진료센터를 이전하여 진료를 개시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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