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7월 11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원대병원-춘천성심병원‘퇴원환자 통합돌봄관리’논의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 연구진‘PATRAN’이 오는 21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환자중심 퇴원환자 통합돌봄관리 현황과 발전’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PATRAN’은 환자 중심의 전환기케어(Transitional Care)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연구그룹으로 강원대병원과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에 입원한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퇴원 후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한국의 현황과 해외 사례를 기반으로 한 전환기케어의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건양대병원서 태어난 쌍둥이 자매 건양대병원 입사
23년 전 건양대병원에서 태어난 쌍둥이 자매가 모두 건양대병원 임상병리사가 됐다. 주인공은 이다혜(23세), 다연 자매.
쌍둥이 자매를 만난 산부인과 이성기 교수는 “23년간 쌍둥이 자매가 이렇게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키워주신 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제 같은 병원 동료가 된 만큼 최선을 다해 환자들을 함께 돌보자”라고 말했다.
이다혜, 다연 자매는 “여태 살아오면서 한 번도 건양대병원 입사 외에 다른 진로를 생각한 일이 없을 만큼 진심으로 일원이 되고 싶었는데 꿈을 이룰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 주어진 일에 충실하고, 환자를 위해 헌신하는 구성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라매병원 ‘(주)은민에스엔디, ㈜서륭인터내셔날’ 후원금 전달식 개최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이 지난 10일 병원 발전과 공공의료 지원을 위한 은민에스엔디(대표 이승성)와 서륭인터내셔날(대표 박일청)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은민에스엔디(대표 이승성)는 지난 2018년 3,000만 원, 2019년 1억 원, 이번에 보라매병원 발전과 공공의료 활동에 1억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승성 대표는 “이번 후원이 보라매병원의 발전과 공공의료 활동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의미 있는 행보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앞줄 왼쪽부터 ㈜서륭인터내셔날 박일청 대표, 이재협 병원장, ㈜은민에스엔디 이승성 대표
서륭인터내셔날(대표 박일청)은 2017년 3,000만 원, 이번에는 보라매병원 발전과 공공의료 활동에 2,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박일청 대표는 “후원을 통하여 의료발전과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0일 행복관 1층에서는 후원을 축하하기 위한 가수 김세환, 남궁옥분의 기념 공연도 함께 개최됐으며, 환자들을 위한 이디야 커피(대표 문창기)의 음료 지원도 이루어졌다.
이재협 원장은 “후원인께서 밝히신 고귀한 뜻에 따라 후원금은 의료 발전과 공공의료 발전, 취약계층 지원에 가치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재능 기부로 공연해주신 가수 김세환, 남궁옥분님, 환자와 내원객을 위해 음료를 지원해주신 이디야커피 문창기 대표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분당차병원 암센터, 최단기간 다학제 진료 5천례 달성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 암센터가 국내 최단기간 암 다학제 진료 5000례를 달성했다.
분당차병원 전홍재 암센터장은 “진료 시간을 맞추기 쉽지 않아 점심 시간과 진료가 끝난 5시 이후 모여 다학제 진료를 시작했다”며, “이제는 이것이 다학제 진료 패턴으로 완전히 굳어졌다. 수술 불가능했던 환자를 항암 후 수술 하고, 말기 환자들이 암세포가 사라지는 완전 관해를 경험하면서 교수들조차도 새로운 의욕과 활기가 생긴 것 같다”고 밝혔다.
◆전북대병원, 아동학대 예방교육 및 새싹지킴이병원 간담회 진행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전주 치명자산성지평화의전당 세미나실에서 지역 새싹지킴이병원, 전담 공무원, 아동보호전문기관, 23개의 아동보호 시설 종사자 등 관계자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 광역 새싹지킴이병원 제3차 간담회 및 제6차 아동학대 예방교육이 진행됐다.
정태오 아동보호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교육과 간담회를 통해 전라북도새싹지킴이병원 관계자들 간 소통의 시간을 가져 업무 공유 및 연계체계를 구축하고 전라북도새싹지킴이병원을 더 활성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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