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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2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고신대, 강원대, 대전을지대, 보라매, 부천성모, 백병원, 대구의료원 등 소식 2023-07-12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7월 12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주요 병원들 폐렴적정성평가 1등급 획득…5차 폐렴 적정성 평가 결과 발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1년 10월 1일부터 2022년 3월 31일까지 6개월간 5차 폐렴 적정성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평가대상은 평가기간 중 지역사회획득 폐렴 입원이 10건 이상인 병원급 기관에 지역사회획득 폐렴으로 입원하여 항생제(정맥내)를 3일 이상 투여한 만 18세 이상 환자이다. 


5차 평가대상은 상급종합병원 44개, 종합병원 251개, 병원 125개(요양병원 제외) 등 총 420기관이다.


주요 평가내용은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도말·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등 평가지표와 모니터링지표 등 13개 지표이다.


이번에 1등급을 받은 주요 병원들은 다음과 같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은 99.3점, 부산백병원(원장 이연재)·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은 각각 99.5점, 부천성모병원·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대전을지대학교병원(원장 김하용)은 각각 100점 만점으로 5회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고신대복음병원 오경승 병원장은 “호흡기폐암센터의 축적된 노하우가 좀은 평가점수로 이어져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5회 연속 1등급에 그치지 않고 폐렴치료에 있어 최고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를 지속적으로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일산백병원 이성순 원장은 “폐렴은 감기 증상과 비슷해 경험적 진단과 치료가 중요한 질환이다”라며, “일산백병원은 7명의 호흡기내과 교수들이 포진해 있어, 신속한 진단과 정확한 치료 등 호흡기질환의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1등급으로 인정받은 강원대학교병원 남우동 병원장은 “강원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로 지정되어 있는 우리 병원이 다시금 우수한 기관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높은 의료의 질과 의료서비스로 지역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더욱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평원은 폐렴의 진단 및 치료의 질을 향상시켜 폐렴 환자가 가까운 지역 내 어디서나 적절한 진료와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2014년부터 폐렴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 평가 결과는 심평원 누리집(의료평가정보) 및 건강정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폐렴은 미생물 감염으로 발생하는 흔한 폐질환이지만, 기침, 가래, 오한, 발열 등 의 증상을 감기나 독감 등으로 오인하여 치료시기를 놓치게 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과 시의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보라매병원, 신림선 경전철 지하 연결통로 개통 기념식 개최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이 지난 11일 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장, 김병기 동작구갑 국회의원, 최민규 시의원, 장순욱 의원, 김기현 서울시 공공의료추진단장, 박경오 서울대학교병원 상임감사, 박중신 서울대학교병원 진료부원장, 김민수 경전철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림선 경전철과 병원을 연결하는 ‘지하 연결통로’의 개통을 축하하기 위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연결통로 공사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지하 연결통로 개통을 위해 적극 협조한 건설·감리 분야 대표자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개통 기념 테이프 커팅식과 내빈들의 연결통로 라운딩으로 마무리됐다.

신림선 경전철 지하 연결통로 설치 공사는 서울시의 사업 승인과 서울시의회 공유재산관리계획 의결 등 제반 절차를 거쳐 지난 4월 서울시·경전철사업단·병원과의 지하연결통로 설치협약 체결 후 7월 초 준공됐다.


이재협 병원장은 이날 개통식에서 “경전철 연결통로 개통으로 내원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향상되어 보라매병원이 진정한 고객 친화 병원으로 도약하는 뜻깊은 날이다”며, “이 사업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주신 서울시와 맡은 업무에 헌신해 준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모두가 공익을 위해 한데 마음을 모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고 밝혔다.


한편 보라매병원역-보라매병원 간 지하 연결통로 개통으로, 내원객은 물론 특히 거동이 불편한 고령 환자 등이 경전철 하차 후 외부로 나오지 않고도 병원 지하 1층으로 진입할 수 있어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라매병원은 앞으로 지하부에 로비와 환자를 위한 편의 공간 신설을 통해 환자 만족도 증대를 위해서도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의료원, 2023년‘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업무 협약 체결

대구의료원(원장 김승미)이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와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협력의료기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2023년 4차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공모’에 달서구가 선정돼 대구의료원과 함께 시행하는 사업으로 의료원은 협력의료기관으로서 케어팀을 구성하여 의료급여 퇴원 환자의 원활한 사회복귀 및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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