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관 newsmedical@daum.net
2월 1주차 코로나19 주간 위험도가 전국, 수도권 및 비수도권 ‘낮음’으로 평가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지영미)에 따르면 사망자는 증가했지만 신규 확진자, 위중증 환자, 병상가동률 감소 추세 등 전반적인 지표가 개선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했다.
(표)2월 1주차 종합평가 결과
◆병상가동률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전국과 수도권이 10%대로 4주 연속 감소했고, 준-중환자 병상가동률은 전국, 수도권이 5주 연속 감소했다.
◆위중증·사망자 현황
지난주 재원중 위중증 환자수는 전주 대비 20.5% 감소해 일평균 368명이고, 신규 사망자 수는 전주 대비 21.0% 증가해 일평균 30명이다.
2월 1주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326명(88.6%), 일평균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28명(96.6%)이었다.
1월 3주차 확진자를 2주간 모니터링한 결과, 중증화율 0.22%, 치명률은 0.09%이었다.
2월 4일 기준 전체 인구 10만 명당 코로나19 누적 사망률은 65.0명(치명률 0.11%)이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사망률과 치명률이 높았다.
80세 이상의 누적 사망률이 950.5명(치명률 1.96%)으로 가장 높고, 70대는 204.9명(치명률 0.45%), 60대는 53.1명(치명률 0.12%)이었다.
(표)주간 코로나19 위험평가 지표별 추이(※ 잠정통계로 향후 변동 가능)
◆확진자 및 발생추이
2월 1주(1.29.~2.4.) 주간 신규 확진자는 11만 2,748명이며, 전주 대비 23.8% 감소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수는 1만 6,107명이고, 감염재생산지수(Rt)는 0.90으로 5주 연속 1미만을 유지했다.
전 연령대에서 전주 대비 일평균 발생률이 감소했다.
발생률은 80세 이상(41.4명), 30-39세(38.2명), 20-29세(37.4명)순이다. 고령층 및 젊은 연령층에서 높았다.
전주 대비 60세 이상 확진자 수는 감소했고, 비중은 비슷했다.
(표)성별·연령별 발생 현황(명, %)
1월 4주 확진자 중 감염취약시설 구성원 비율은 4.5%(6,687명/14만 7,470명)로 전주와 동일하다.
감염취약시설 유형별 발생 현황은 요양병원 38.6%(2,578명/6,687명), 요양시설 33.3%(2,229명/6,687명), 주야간보호센터 11.8%(786명/6,687명) 순이었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