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지영미)이 3월 2주차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전국, 수도권 및 비수도권 ‘낮음’으로 평가했다.
이번 평가는 신규 확진자, 신규 위중증 환자는 증가했지만 사망자 수, 60세 이상 비율 지속 감소 및 의료대응역량의 안정세를 고려했다.
(표)3월 2주차 종합평가 결과
◆병상가동률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확보병상 대폭 감소로 증가했다.
◆위중증·사망자 현황
지난주 재원중 위중증 환자수는 전주 대비 2.6% 감소해 일평균 146명이고, 신규 사망자 수는 전주 대비 5.0% 감소하여 일평균 11명이다.
3월 2주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129명(88.4%), 일평균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10명(90.9%)이었다.
2월 4주차 확진자를 2주간 모니터링한 결과, 중증화율 0.27%, 치명률은 0.12%이었다.
3월 11일 기준, 전체 인구 10만 명당 코로나19 누적 사망률은 66.0명(치명률 0.11%)이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사망률과 치명률이 높았다.
80세 이상의 누적 사망률이 964.3명(치명률 1.95%)으로 가장 높고, 70대는 208.2명(치명률 0.45%), 60대는 54.1명(치명률 0.12%)이었다.
(표)주간 코로나19 위험평가 지표별 추이(※ 잠정통계로 향후 변동 가능)
◆확진자 및 발생추이
3월 2주(3.5.~3.11.) 주간 신규 확진자는 7만 404명으로 전주 대비 7.4% 증가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수는 1만 58명이고, 감염재생산지수(Rt)는 1.03으로 전주 대비 소폭 증가했다.
70세 이상 연령대 제외 모든 연령대에서 전주 대비 일평균 발생률이 증가했다.
발생률은 10-19세이상(28.3명), 20-29세(23.4명), 30-39세(22.6명) 순이고, 젊은 연령층에서 높았다.
(표)성별·연령별 발생 현황(명, %)
전주 대비 60세 이상 확진자 규모와 발생 비중 모두 감소했다.
전체 확진자 중 감염취약시설 구성원 수는 전주 대비 감소(3,350명 → 3,027명)했으며, 3월 1주 비율은 4.7%였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