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지영미)가 2월 4주차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전국, 수도권 및 비수도권 ‘낮음’으로 평가했다.
이번 평가는 신규 확진자, 신규 위중증 환자, 사망자 수 등 발생지표와 병상가동률이 감소되고 있는 상황이 고려됐다.
(표)2월 4주차 종합평가 결과
◆병상가동률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2주 연속 20% 이하를 유지하고 있다.
◆위중증·사망자 현황
지난주 재원중 위중증 환자수는 전주 대비 19.5% 감소해 일평균 190명이고, 신규 사망자 수는 전주 대비 26.7% 감소해 일평균 14명이다.
2월 4주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155명(81.6%), 일평균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13명(92.9%)이었다.
2월 2주차 확진자를 2주간 모니터링한 결과, 중증화율 0.26%, 치명률은 0.10%이었다.
2월 25일 기준 전체 인구 10만 명당 코로나19 누적 사망률은 65.7명(치명률 0.11%)이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사망률과 치명률이 높았다.
80세 이상의 누적 사망률이 960.4명(치명률 1.95%)으로 가장 높고, 70대는 207.3명(치명률 0.45%), 60대는 53.8명(치명률 0.12%)이었다.
(표)주간 코로나19 위험평가 지표별 추이(※ 잠정통계로 향후 변동 가능)
◆확진자 및 발생추이
2월 4주(2.19.~2.25.) 주간 신규 확진자는 7만 488명으로 전주 대비 13.2% 감소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수는 1만 70명이고, 감염재생산지수(Rt)는 0.90으로 8주 연속 1미만을 유지했다.
전 연령대에서 전주 대비 일평균 발생률이 감소했다.
발생률은 80세 이상(25.2명), 30-39세(24.3명), 20-29세(22.8명) 순으로, 고령층 및 젊은 연령층에서 높았다.
(표)성별·연령별 발생 현황(명, %)
전주 대비 60세 이상 확진자 규모는 감소했고, 발생 비중은 소폭 증가했다.
전체 확진자 중 감염취약시설 구성원 수는 전주 대비 감소(4,744명 → 3,563명)했고, 2월 3주 비율은 4.6%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