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지영미)가 3월 4주차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전국, 수도권 및 비수도권 ‘낮음’으로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는 신규 확진자, 위중증 환자, 주간 입원환자 등 주요 발생지표 상승 추세에도 대응역량 지표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점이 고려됐다.

(표)3월 4주차 종합평가 결과

◆확진자 및 발생추이

3월 4주(3.19.~3.25.) 주간 신규 확진자는 6만 9,943명으로 전주 대비 7.5% 증가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수는 9,992명이고, 감염재생산지수(Rt)는 1.00으로 전주 대비 소폭 증가했다. 

10세 미만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전주 대비 일평균 발생률이 증가했다.

발생률은 10-19세(36.5명), 20-29세(23.3명), 30-39세(21.4명) 순으로, 학령기 및 젊은 연령층에서 높았다.

전주 대비 60세 이상 확진자 규모와 발생 비중 모두 증가했다. 

3월 3주 전체 확진자 중 감염취약시설 구성원 수는 전주 대비 감소(3,264명 → 2,471명)했고, 비율도 감소(4.8% → 3.9%)했다.

(표)성별·연령별 발생 현황(명, %)

(표)주간 코로나19 위험평가 지표별 추이(※ 잠정통계로 향후 변동 가능)

◆병상가동률

확보 병상 감소 이후에도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20%대를 유지했다.

◆위중증·사망자 현황

지난주 재원중 위중증 환자수는 전주 대비 6.3% 감소하여 일평균 134명이고,  신규 사망자 수는 전주 대비 7.9% 감소해 일평균 8명이다. 

3월 4주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116명(86.6%), 일평균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7명(87.5%)이었다.  

3월 2주차 확진자를 2주간 모니터링한 결과, 중증화율 0.22%, 치명률은 0.09%이었다.

3월 25일 기준, 전체 인구 10만 명당 코로나19 누적 사망률은 66.3명(치명률 0.11%)이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사망률과 치명률이 높았다. 

80세 이상의 누적 사망률이 967.7명(치명률 1.94%)으로 가장 높고, 70대는 209.0명(치명률 0.45%), 60대는 54.3명(치명률 0.12%)이었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