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코로나19 주간 위험도가 지난 5주간 낮음을 유지했지만 10월 4주 전국, 수도권 및 비수도권 ‘중간’으로 평가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백경란)는 확진자 수, 신규 위중증 환자 수 등 발생지표 및 중환자 병상가동률 등 대응역량 지표가 전반적으로 증가한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주간 사망자 수는 전주 대비 감소했지만 신규 위중증, 입원환자 규모는 증가해 향후 발생 변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표)10월 4주차 종합평가 결과
◆위중증·사망자 현황
▲일평균 사망자…전주 대비 5.4% 감소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수는 전주와 동일했으며, 일평균 사망자는 전주 대비 5.4% 감소했다.
10월 4주 재원중 일평균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205명(86.1%), 일평균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21명(93.0%)이었다.
▲중증화율 0.16%, 치명률 0.07%
10월 2주차 확진자를 2주간 모니터링한 결과, 중증화율 0.16%, 치명률은 0.07%이었다.
▲치명률 0.11%
10월 29일 기준 전체 인구 10만 명당 코로나19 누적 사망률은 56.4명(치명률 0.11%)이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사망률과 치명률이 높았다.
80세 이상의 누적 사망률이 816.7명(치명률 2.17%)으로 가장 높고, 70대는 179.8명(치명률 0.50%), 60대는 47.0명(치명률 0.13%)이었다.
◆병상가동률…2주 연속 증가
전국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2주 연속 증가해 20%대 이상을 기록했다.
◆10월 4주 주간 신규 확진자…전주 대비 35.5% 증가
10월 4주(10.22~10.29.) 주간 신규 확진자는 23만 3,322명으로 전주 대비 35.5% 증가했다.
▲감염재생산지수…2주 연속 1 이상 유지
주간 일평균 확진자수는 3만 3,332명이고, 감염재생산지수(Rt)는 1.17로 2주 연속 1 이상을 유지했다.
▲일평균 발생률, 전주 대비 증가
모든 연령대에서 일평균 발생률이 전주 대비 증가했다.
발생률은 10-19세(87.1명), 80세 이상(77.9명), 70-79세(69.3명)의 학령기 및 70세 이상의 고령층에서 높았다.
60세 이상 확진자의 규모는 전주 대비 증가했지만 비중은 소폭 감소했다.
(표)성별·연령별 발생 현황
10월 3주 전체 확진자 중 감염취약시설 구성원 비율은 3.7%(6,552명/175,457명)로 전주 대비 0.4%p 증가했다.
감염취약시설 유형별 발생 현황은 요양시설 35.4%(2.318명/6,552명) 요양병원 34.0%(2,229명/6,552명) 주야간보호센터 17.3%(1,134명/6,552명) 순이었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