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백경란)는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지난 주와 동일하게 11월 1주 전국, 수도권 및 비수도권 ‘중간’으로 평가하였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발생의 3주 연속 증가 및 위중증·사망자 환자 발생이 모두 증가세로 전환된 점을 고려해 평가됐다.
(표)11월 1주차 종합평가 결과
◆위중증·사망자 현황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수는 23.5% 증가, 일평균 사망자는 전주 대비 44.2% 증가했다.
11월 1주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254명(86.4%), 일평균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30명(93.8%)이었다.
11월 5일 기준, 전체 인구 10만 명당 코로나19 누적 사망률은 56.8명(치명률 0.11%)이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사망률과 치명률이 높았다.
80세 이상의 누적 사망률이 823.6명(치명률 2.15%)으로 가장 높고, 70대는 181.2명(치명률 0.49%), 60대는 47.2명(치명률 0.12%)이었다.
◆확진자 및 발생추이
11월 1주(10.30~11.5.) 주간 신규 확진자는 29만 7,335명으로 전주 대비 27.5% 증가햇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수는 4만 2,476명이고, 감염재생산지수(Rt)는 1.21로 3주 연속 1 이상을 유지했다.
모든 연령대에서 일평균 발생률이 전주 대비 증가했다.
발생률은 10~19세(110.1명), 80세 이상(100.0명), 30~39세(88.2명)의 학령기 및 80세 이상의 고령층, 30대 젊은 연령층에서 높았다.
60세 이상 확진자의 규모는 전주 대비 증가했지만 비중은 소폭 감소했다.
10월 4주 확진자 중 감염취약시설 구성원 비율은 3.8%(1만 1,281명/29만 7,243명)로 전주와 동일하다.
감염취약시설 유형별 발생 현황은 요양시설 36.9%(4,165명/1만 1,281명), 요양병원 33.7%(3,807명/1만 1,281명), 주야간보호센터 15.6%(1,755명/1만 1,281명) 순이었다.
(표)성별·연령별 발생 현황
◆병상가동률
전국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3주 연속 증가중이며, 준-중환자 병상가동률은 36% 이상으로 증가했다.
(표)주간 코로나19 위험평가 지표별 추이(※ 잠정통계로 향후 변동 가능)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국면에 있는 만큼 대입 수험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방역수칙 준수에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