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백경란)에 따르면 12월 1주차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7주 연속 전국, 수도권 및 비수도권 ‘중간’으로 평가됐다.

이번 평가는 신규 확진자, 입원환자, 사망자가 모두 증가했지만 중환자 병상가동률 및 준-중환자 병상가동률이 안정적인 상황을 고려했다.

(표)12월 1주차 종합평가 결과

◆위중증·사망자 현황

지난주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수는 전주 대비 4.9% 감소하여 444명이고, 신규 사망자 수는 전주 대비 6.2% 증가하여 일평균 51명이다.

▲사망자 대부분 60세 이상

12월 1주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392명(88.3%),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일평균 47명(92.2%)이었다.  

11월 4주차 확진자를 2주간 모니터링한 결과 중증화율 0.17%, 치명률은 0.08%이었다. 

▲연령대 높을수록 사망률과 치명률 UP 

12월 10일 기준, 전체 인구 10만 명당 코로나19 누적 사망률은 60.1명(치명률 0.11%)이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사망률과 치명률이 높았다. 

80세 이상의 누적 사망률이 874.6명(치명률 2.05%)으로 가장 높고, 70대는 190.3명(치명률 0.47%), 60대는 49.6명(치명률 0.12%)이었다.

(표)주간 코로나19 위험평가 지표별 추이(※ 잠정통계로 향후 변동 가능)

◆병상가동률

전국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5주 연속 30%대를 유지하고 있다.

◆확진자 및 발생추이

12월 1주(12.4.~12.10.) 주간 신규 확진자는 41만 2,707명으로 전주 대비 11.2% 증가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수 5만 8,958명

주간 일평균 확진자수는 5만 8,958명이고, 감염재생산지수(Rt)는 1.04로 8주 연속 1 이상을 유지했다.

(표)성별·연령별 발생 현황(명, %)

▲고발생군…전주 대비 일평균 발생률 증가

고발생군은 전 연령대에서 전주 대비 일평균 발생률이 증가했다.

발생률은 10~19세(150.4명), 30~39세(130.2명), 80세 이상(128.2명) 순이며, 학령기, 젊은 연령층 및 80세 이상의 고령층에서 높았다.

전주 대비 60세 이상 확진자의 규모가 증가했으며, 비중은 감소했다.

11월 5주 확진자 중 감염취약시설 구성원 비율은 4.4%(1만 7,054명/38만 7,883명)로 전주 대비 0.2%p 증가했다.

감염취약시설 유형별 발생 현황은 요양병원 41.3%(7,037명/1만 7,054명), 요양시설 34.1%(5,815명/1만 7,054명), 주야간보호센터 12.7%(2,163명/1만 7,054명) 순이었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