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전국, 수도권 및 비수도권 ‘낮음’으로 평가했다.

대응역량이 안정적으로 지속되고 있으며, 신규 확진, 위중증, 사망자의 규모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표)10월 2주차 종합평가 결과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백경란)에 따르면 10월 2주 코로나19 주간 확진자가 전주 대비 7.1% 감소해 일평균 약 2만 명 대 발생했다.

(표)주간 코로나19 위험평가 지표별 추이(※ 잠정통계로 향후 변동 가능)

◆감염재생산지수…8주 연속 1이하 유지 

10월 2주(10.9.~10.15.) 주간 확진자 수는 14만 5,983명, 주간 일평균 확진자수는 2만 855명이고, 감염재생산지수(Rt)는 0.89로 8주 연속 1이하를 유지했다.

모든 연령대에서 일평균 발생률이 전주 대비 감소했으며, 발생률은 10-19세(51.3명), 80세 이상(44.6명), 70-79세(43.7명) 순이었다. 

학령기 및 70세 이상의 고령층에서 높았다.

감염취약시설의 집단감염 발생과 확진자 발생규모는 지속 감소중이며,      60세 이상 확진자 규모는 감소했으며 발생 비중은 전주와 유사한 수준이다. 

(표)성별·연령별 발생 현황(명, %)

◆중환자 등 병상가동률 안정세 유지 

전국 중환자와 준-중환자 병상가동률은 지속 감소하며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사망자…전주 대비 19.4% 감소 

10월 2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수는 175명으로 전주 대비 22.6%, 사망자는 162명으로 전주 대비 19.4% 감소했다.

10월 15일 기준 전 연령의 인구 10만 명당 누적 사망률은 55.8명(치명률 0.11%)이다.

연령대별로 80세 이상의 누적 사망률은 807.4명(치명률 2.20%)으로 가장 높고, 70대는 178.1명(치명률 0.51%), 60대는 46.5명(치명률 0.13%)으로 나타났다.

최근 1주간의 사망자 분석 결과, 고연령층, 미접종, 기저질환을 가진 경우 코로나19에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10월 2주 사망자의 97.6%(158명)가 60대 이상이었으며, 세부적으로는 80대 이상이 63.0%(102명), 70대가 24.7%(40명), 60대가 9.9%(16명)이다.

60세 이상 전체 인구 중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 비율이 4% 내외임에도 불구하고 주간 사망자 중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의 비율은 31.0%(49명)로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에서의 치명률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