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에 따르면 화이자사 코로나19 먹는 치료제(팍스로비드)는 3월 20일 기준 총 16.3만 명분이 국내에 도입돼 8.7만 명분이 투약됐다. 재고량은 7.6만 명분이다.
◆투여 대상 확대 중
1월 14일 첫 투약을 시작으로 60세 이상, 면역저하자, 40세 이상 기저질환자까지 투여 대상을 확대했다.
처방은 재택치료, 생활치료센터에서 요양병원·시설, 상급종합병원 등까지 처방기관을 확대했다.
(표)먹는 치료제(팍스로비드) 확진자 분류 및 처방기관(3.17. 현재)
◆먹는 치료제 현황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먹는 치료제(팍스로비드)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으며, 국가감염병임상위원회(3.11)에서 팍스로비드를 쓸 수 없는 환자에게 MSD사 라게브리오 도입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WHO 치료 가이드라인(3.3)에서 라게브리오 사용을 제한적으로 권고했다.
(표)먹는 치료제(팍스로비드) 사용 현황
식약처에서는 이번주 중에 MSD사 라게브리오에 대해 긴급사용승인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질병관리청은 식약처 검토결과에 따라 3월 말 라게브리오 10만 명분을 도입, 활용할 예정이다.
◆먹는 치료제 확보
MSD社 라게브리오의 국내도입과 함께, 이미 계약된 화이자社 팍스로비드의 3월 말 도입, 먹는 치료제 추가구매 등을 통한 충분한 물량확보도 제약사와 논의하여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먹는 치료제 조기도입과 추가구매를 통해 고령층 등에게 적기에 먹는 치료제를 투약하여 중증화 방지 및 의료체계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 T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