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지난 11월 1일부터 약 8주가 지난 12월 27일까지의 중증도별 병상 확보 현황을 보면, 중증병상 273개(25%증가), 준중증병상 549개(121%증가), 중등증병상은 3,604개(36% 증가)의 병상이 확충됐다.
12월 29일 0시 기준으로 11월 1일 0시 기준 병상확보량과 비교하면, 중증병상 301개(27.8% 증가), 준-중환자 병상 631개(138.7% 증가), 감염병전담병원 3,859개(38.4%)의 병상이 확충됐다.
◆병상 운영 점점 원활
병상확충에도 단계적 일상회복 5주차 이후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이 80%를 상회했고, 7주차에 82.6%까지 상승한 이후 현재까지 서서히 낮아지는 양상으로 전환됐다.
병상 운영이 점점 원활해지고 있는 긍정적인 지표 변동이다.
입원대기자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7주차인 12월 13일 802명으로 최대치를 기록한 이후 빠르게 감소해 0명이 됐다.
◆중증도별 관리체계 구축 등
정부는 지난 11월 1일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른 확진자 수 증가에 대비해 행정명령 확대, 감염병전담병원 추가지정 등 중증도별 필요한 수준의 적정치료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거리두기 강화 기간(12.18~2022.1.2) 동안 현장 의료체계를 정비하고 추가 여력 확보에 집중하기 위해 ‘현장 방역의료 지원반’을 신설, 복건복지부-행정안전부 합동 시도별 전담관이 현장에 상주하면서 시도의 병상 확충, 생활치료센터 운영, 재택치료, 예방접종 등 방역‧의료 전반에 대한 이행상황 관리 및 문제해결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비코로나19 준중환자에 대한 지원 및 대책은 거의 없는 상황이어서 현장에서는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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