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지난 1주간(2월 28일~3.6일) 국내 발생 확진자는 1일 평균 371.7명으로 직전 1주(2월 21일~2월 27일, 369.4명)보다 2.3명(0.6%) 증가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도 최근 1주간 1일 평균 19.4명으로, 2월2주(29.0명) 평균 30명대에서 20명대 미만 수준까지 감소했다.
권역별로 수도권 및 충청·경남·제주권은 지난주 대비 증가했고, 호남·경북·강원권의 경우 전주 대비 감소했다.
◆수도권 및 충청·경남·제주권 증가 vs. 호남·경북·강원권 감소
▲감염경로…선행 확진자 접촉>집단발생 순
감염경로는 △선행 확진자 접촉 34.5%(944명), △집단발생 31.7%(868명), △해외유입 5.0%(136명), △병원·요양시설 4.5%(124명), △조사중 24.2%(662명)이다.
병원·요양시설 비율은 2월3주 13.0% 대비 3월1주 4.5%로 약 3배 가까이 감소했다.
▲신규 집단발생 총 21건
신규 집단발생은 총 21건으로 △가족·지인모임(9건), △사업장(7건), △다중이용시설(3건), △기타(2건)이었다.
▲위중증 환자·사망자 수 지속 감소 중
위중증 환자·사망자 수는 지속 감소 중이다. 치명률은 지난주 대비 소폭 감소(1.79%→1.77%) 했지만, 80대 이상 치명률은 20.71%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사망자 총 37명…기저질환자 35명
사망자는 총 37명이다. 60세 이상이 35명(94.6%), 이 중 80대 이상이 18명(48.6%)으로 가장 많았다.
사망자의 추정 감염경로는 △시설 및 병원 16명(43.2%), △확진자 접촉 5명(13.5%), △지역 집단발생 4명(10.8%), △해외유입 1명(2.7%), △조사중 11명(29.7%)이다.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는 35명(94.6%)이며, 나머지 2명(80대 이상 1명, 60대 1명)은 조사 중이다.
◆인플루엔자…바이러스 검출안돼
지난 주(2월 4주차, 2.21.~2.27.) 인플루엔자 발생 동향은 유행기준 이하 수준을 계속 유지 중이다.
의사환자(ILI)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명(전년 동기간 6.3명)으로 유행기준(5.8명) 이하이다.
표본감시 의료기관(의원급 의료기관 63개소)의 병원체 감시 결과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고(0건/72건), 국내 검사전문의료기관(5개소) 모두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0건/1,770건).
[메디컬월드뉴스]
- T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