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한 주(2.28.~3.6.) 1일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371.7명으로 그 전 주간(2.21.~2.27.)의 369.4명에 비해 2.3명 증가했다.
◆1일 평균 수도권 환자 지난주보다 증가
60세 이상의 1일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82.6명으로 그 전 주간(2.21.~2.27.)의 95.6명에 비해 13.0명 감소했다.
지난 한 주(2.28.~3.6.) 1일 평균 수도권 환자는 294.6명으로 지난주보다 증가했으며, 비수도권 환자는 77.1명으로 줄어들었다.
◆임시 선별검사소 총 106개소 운영 중
정부는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확대하여 적극적으로 환자를 찾고, 역학조사를 통한 추적과 격리를 실시하는 등 강화된 방역 대응을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3월 6일 전국의 선별진료소를 통해 2만 1,183건,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2만 3,133건을 검사하는 등 대규모 검사가 이루어졌다.
익명검사가 가능한 임시 선별검사소는 총 106개소[수도권 : 97개소(서울 26개소, 경기 65개소, 인천 6개소), 비수도권 : 9개소(부산 3개소, 전북 2개소, 대구 1개소, 광주 1개소, 세종 1개소, 충남 1개소)]를 운영 중이며, 그간(12.14.~3.7.) 총 273만 1,217건을 검사했다.
3월 6일 전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2만 3,133건을 검사해 60명의 환자를 찾아냈다.
정부는 임시 선별검사소에 의료인력 369명을 배치하여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 밀집시설을 중심으로 임시 선별검사소 22개소(서울 3개소, 인천 3개소, 경기 14개소, 충남 2개소)를 운영 중이며, 사업주·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독려하고 있다.
◆병상 여력 안정적
병상 여력은 안정적인 상황이다.
▲생활치료센터…가동률 34.9%
생활치료센터는 총 38개소 6,333병상을 확보(3.6.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34.9%로 4,122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이 중 수도권 지역은 5,221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39.7%로 3,148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감염병전담병원…가동률 25.2%
감염병전담병원은 총 8,798병상을 확보(3.6.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25.2%로 6,582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2,626병상의 여력이 있다.
▲준-중환자병상…가동률 40.1%
준-중환자병상은 총 434병상을 확보(3.6.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40.1%로 260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156병상의 여력이 있다.
▲중환자병상…수도권 335병상 여유
중환자병상은 총 764병상을 확보(3.6.기준)하고 있으며, 전국 582병상, 수도권 335병상이 남아 있다.
한편 중대본은 “매주 방역 관리 상황과 위험도를 평가하며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있다”며, “이러한 병상 확보 노력과 함께 의료기관, 생활치료센터, 임시 선별검사소 등에 의사, 간호사 등 1,099명의 의료인력을 파견하여 치료와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