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지난 1주간(2월 21일~27일)간 국내 코로나19 발생 확진자는 1일 평균 370.0명으로 직전 1주(2월 14일~2월 20일, 454.9명)보다 84.9명(-18.7%) 감소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도 최근 1주간 1일 평균 22.1명으로, 4주간 평균 30명 이하 수준이다.
권역별로는 호남·강원권은 소폭 증가했으며, 그 외 지역은 수도권을 포함하여 전국적으로 발생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감염경로…선행 확진자 접촉>집단발생 순
감염경로는 △선행 확진자 접촉 35.6%(978명), △집단발생 26.8%(736명), △병원·요양시설 8.2%(226명), △해외유입 5.7%(155명), △조사중 23.5%(644명)이다. 집단발생과 병원·요양시설의 비율이 전주 대비 소폭 감소했다.

◆신규 집단발생…총 18건
신규 집단발생은 총 18건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사업장(11건, 61.1%), △가족·지인모임(3건, 16.7%), △병원·요양시설(3건, 16.7%), △다중이용시설(1건, 5.5%) 이었다.

◆위중증 환자·사망자 수 감소 중
위중증 환자·사망자 수는 지속 감소 중이다.
치명률은 지난주와 동일(1.79%)하고, 80대 이상 치명률은 20.69%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사망자…총 42명
사망자는 총 42명이다. 60세 이상이 39명(92.9%)을 차지했고, 이 중 80대 이상이 22명(52.4%)으로 가장 많았다.
사망자의 추정 감염경로는 △시설 및 병원 25명(59.5%), △확진자 접촉 6명(14.3%), △지역 집단발생 2명(4.8%), △조사중 9명(21.4%)이다.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는 39명(92.9%)이다.  나머지 3명(80대 이상 2명, 70대 1명)은 조사 중이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