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지난 한 주(3.7.~3.13.) 1일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428.3명이다. 이는 그 전 주간(2.28.~3.6.)의 371.7명에 비해 56.6명 증가한 것이다.
60세 이상의 1일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113.9명으로 그 전 주간(2.21.~2.27.)의 82.6명에 비해 31.3명 증가했다.
지난 한 주(3.7.~3.13.) 1일 평균 수도권 환자 313.9명, 비수도권 환자 114.4명으로 지난주보다 증가했다.
◆임시 선별검사소…총 108개소 운영 중
3월 13일 전국 선별진료소를 통해 1만 9,619건,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2만 5,951건의 검사가 이루어졌다.
익명검사가 가능한 임시 선별검사소는 총 108개소를 운영 중이며, 그간(12.14.~3.14.) 총 292만 7,714건을 검사했다.
3월 13일 전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2만 5,951건을 검사해 55명의 환자를 찾아냈다.
정부는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확대해 적극적으로 환자를 찾고, 역학조사를 통한 추적과 격리를 실시하는 등 강화된 방역 대응을 유지하고 있다”며, “임시 선별검사소에 의료인력 414명을 배치해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병상 여력…안정적
병상 여력은 안정적인 상황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37.9%
생활치료센터는 총 34개소 5,988병상을 확보(3.13.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37.9%로 3,719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이 중 수도권 지역은 4,979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41.3%로 2,922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감염병전담병원 가동률…28.6%
감염병전담병원은 총 8,709병상을 확보(3.13.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28.6%로 6,239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2,548병상의 여력이 있다.
▲준-중환자병상 가동률…42.4%
준-중환자병상은 총 434병상을 확보(3.13.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42.4%로 250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145병상의 여력이 있다.
▲중환자병상…604병상 여유
중환자병상은 총 766병상을 확보(3.13.기준)하고 있으며, 전국 604병상, 수도권 352병상이 남아 있다.
(표)중증도별 병상 현황(3.13.기준)
보건당국은 이러한 병상 확보 노력과 함께 의료기관, 생활치료센터, 임시 선별검사소 등에 의사, 간호사 등 1,155명의 의료인력을 파견해 치료와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최근 직장, 병원, 가족모임 등 일상생활의 다양한 공간에서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즉시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주시고, 마스크 제대로 쓰기, 손 씻기, 사람 많이 모이는 곳 피하기 등 감염위험을 낮춰 주시길 부탁드린다. 특히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환기, 거리 두기, 칸막이 등 방역 관리가 잘 되어있는 시설을 이용하여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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