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관 newsmedical@daum.net
국내 코로나19 발생 확진자는 최근 1주간 1일 평균 353.1명으로 직전 1주(1월 31일~2월 6일, 354.4명)보다 1.3명(-0.4%) 감소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가 발표한 지난 1주간(2월 7일~2월 13일) 방역 관리 상황은 다음과 같다.
◆해외유입 확진자 소폭 상승
해외유입 확진자도 최근 1주간 1일 평균 29.0명으로 전주(27.9명) 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4주간 평균 30명 이하로 발생하고 있다.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기준 초과, 비수도권 모두 감소세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200명 이상으로 2주째 증가하여 거리두기 2단계 기준을 초과하고 있고, 비수도권은 모두 감소세로 전환됐다.
◆감염경로…선행 확진자 접촉>집단발생>병원·요양시설 순
감염경로는 ▲선행 확진자 접촉 35.3%(945명), ▲집단발생 24.7%(661명), ▲병원·요양시설 5.4%(144명), ▲해외유입 7.6%(203명), ▲조사중 27.0%(721명) 으로 조사중 비율이 증가(21.4%→27.0%)했다.
* 최근 1주간 감염경로별 확진자 발생 현황(’21.2.7. 0시∼2.13. 0시까지 신고된 2,675명 기준)
◆신규 집단발생…다중이용시설 최다
신규 집단발생은 총 12건으로 ▲다중이용시설(3건, 25%), ▲사업장(2건, 17%), ▲가족·지인모임(2건, 17%), ▲병원·요양시설(2건, 17%), ▲종교시설(1건, 8%), ▲교육시설(1건, 8%) 등이었다.
◆위중증 환자·사망자 수 지속 감소
위중증 환자·사망자 수는 지속 감소하고 있지만 치명률은 전주와 동일(1.82%)하다. 또 80대 이상 치명률은 20.89%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사망자 추정 감염경로 1위 ‘시설 및 병원’
사망자는 총 50명이다. 이중 60세 이상이 48명(96.0%)를 차지했고, 이 중 80대 이상이 31명(62.0%)으로 가장 많았다.
사망자의 추정 감염경로는 ▲시설 및 병원 26명(52.0%), ▲확진자 접촉 13명(26.0%), ▲지역 집단발생 3명(6.0%), ▲조사중 8명(16.0%)이다.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는 46명(92.0%) 이며, 나머지 4명은 조사 중이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