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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코로나19 확산…본격적인 대유행 단계 진입 전국적인 대유행 팽창 직전 2020-12-07
임재관 newsmedical@daum.net

현재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이 본격적인 대유행 단계로 진입했으며, 전국적인 대유행으로 팽창하기 직전의 위험한 상황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매주 방역 관리 상황과 위험도 평가, 대응체계는 다음과 같다.


◆수도권, 코로나19 확산 본격적 대유행 단계 진입
▲지난 한 주 1일 평균, 그 전주보다  87.8명 증가

지난 한 주(11.29.~12.5.) 1일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487.9명으로 그 전 주간(11.22.∼11.28.)의 400.1명에 비해 87.8명 증가했다.
지난 12월 3일부터 전국 500명 이상, 수도권 400명 이상의 환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60세 이상의 1일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116.3명으로 그 전 주간(11.22.∼11.28.)의 85.9명에 비해 30.4명 증가했다.

▲수도권 전체 70% 이상
지역적으로는 수도권이 전체의 70%를 넘는 345.3명으로, 수도권의 감염 확산이 환자 증가의 주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비수도권의 경우에는 지역적 편차는 있지만 경남권 48명, 충청권 41.1명 등 전반적으로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의료체계 부담 가중
환자 수가 계속 증가하며 의료체계에 가해지는 부담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고령층 환자 비율은 높지 않지만 전체 환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위중증 환자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중환자 병상…전국 55병상, 수도권 20병상
정부는 그간 중환자 병상을 계속 확충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왔고, 환자가 바로 입원할 수 있는 중환자 병상은 전국 55병상, 수도권 20병상이 남아 있다.
▲감염병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가동률 60~70% 수준
경증환자를 위한 감염병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는 60~70% 수준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중대본은 유행 확산 양상, 의료체계 여력, 사회적 수용성, 전문가들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수도권은 2.5단계로 상향하고, 비수도권은 2단계 상향을 결정했다.
한편 중대본은 매주 방역 관리 상황과 위험도를 평가하며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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