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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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조현병 바라보는 건강한 5대 방안 제시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이사장 정유숙)가 조현병을 바라보는 건강한 5대 방안을 제시했다.
최근 강남역 살인사건의 가해자가 조현병으로 진단받았지만 치료 받고 있지 않은 사람으로 알려지면서 많은 국민이 정신질환에 대한 두려움과 충격에 휩싸여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에서는 희생된 피해자에게 깊은 슬픔과 애도를 표시하며, 건강하고 편견 없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하여 질환 정보와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조현병 처음 증상 생겼을 경우 정신의학적 치료 시작이 중요정신병적 증상이 처음으로 생긴 후 정신의학적 치료를 받게 될 때까지 걸린 시간, 즉 치료받지 않은 정신병 기간(Duration of Untreated Psychosis)이 길수록 질병 경과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약, 외부로부터 오는 감각에 예민해지거나 주변에서 발생하는 일들을 자신과 관련지어 받아들이는 증상이 있다면, 약 30% 정도에서 1년 안에 조현병이 발병할 수 있으므로 위와 같은 증상을 보일 때는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정확한 평가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조현병 시작 시점은 10대 후반에서 20대 가장 흔해조현병은 일반적으로 청소년기부터 전구 증상을 보이면서 서서히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전구 증상은 두통, 체력저하 등 애매모호한 신체 증상, 불면, 우울감, 주의력 저하, 주변 사람과 상호 관계를 힘들어하고 회피하기 혹은 이전과 달라진 모습 등이 있다.
가족들은 이러한 변화들을 사춘기 문제나 단지 스트레스 반응으로만 보고 시간이 지나면 좋아지겠지라고 생각하면서 보다 빨리 개입할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있다.
◆조현병 의심될 경우 반드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에게 정확한 평가와 진단 받아야일시적 적응 장애, 정신병적 증상을 동반한 주요우울장애 또는 양극성 장애,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자폐스펙트럼장애 등 다른 정신과적 질환과의 감별 진단이 되어야 적절한 치료를 시작할 수 있다.
또 뇌질환, 신체질환, 호르몬 문제 등에 의한 이차적인 증상이 아닌지 감별해야 하고 알코올이나 마약 사용으로 인한 환각 상태나 금단증상이 아닌지 등을 확인해야 하므로 조현병이 의심될 경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부터 진료를 받아야 한다.
◆조현병 진단 무조건 입원 치료받는 것 아니다 조현병의 입원치료는 초기에 정확한 진단과 향후 치료 계획을 수립하기 위하거나, 자신과 타인의 안전을 위협할 경우, 증상이나 병식 부족으로 인하여 필요한 치료를 거부할 때 우선적으로 고려된다.
◆조현병 환자, 적극적이고 꾸준한 약물요법으로 치료 및 관리가 가능조현병 환자의 2/3는 중간 이상의 양호한 경과를 보이고, 1/3에서만 불량한 경과를 보인다고 알려져 있다.
불량한 예후를 보이는 환자들도 일부에서만 공격성을 보이며, 이 또한 꾸준한 치료와 재활을 통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다.
조현병은 여러 가지 원인과 발병 기전에 의해 생기는 다양한 경우를 포괄하므로 모든 조현병 환자들이 똑같은 증상, 똑같은 경과를 밟지 않는다. 일부 조현병 환자의 행동을 전체 환자의 특성으로 확대해서 해석하지 않아야 한다.
한편 조현병은 전 세계적으로 100명 중 한명, 즉 인구의 1%가 걸리는 흔한 질환입니다. 망상과 환각을 동반하고 판단력이 떨어질 수 있는 것이 그 특징인 만성질환이다.
그러나 현대 의학으로 조현병은 충분히 치료 가능하며, 잘 치료될 경우 사회적, 직업적으로 거의 정상에 가까운 생활을 할 수 있다.
학회는 자칫 이번 강남역 살인사건을 계기로 조현병에 대한 무분별한 두려움이나 편견이 발생하여 조기 진단 및 조기 치료의 걸림돌로 작용한다면 오히려 질환의 경과를 악화시키고 환자와 가족의 삶을 깊은 도탄에 빠뜨릴 수 있으며, 사회의 직간접 손실은 더욱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되려면, 정신질환자가 기피되거나 격리되어야할 대상이 아니라 치료를 하여 우리의 이웃으로서 함께 어울려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사회 내에서 조기 발견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문기관과 전문가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2016-06-13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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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경정신의학회, 강남역 살인 사건 애도와 보도 가이드라인 촉구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정한용)가 강남역 살인 사건과 관련하여 깊은 애도를 표시하며, 보도 가이드라인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나섰다.
학회는 “선정적 보도에 대한 우려가 크다”며, “여성 혐오나 조현병을 사건의 원인으로 성급히 지목하며 남성과 여성의 갈등 및 조현병에 대한 과도한 분노와 혐오 등 사회적 갈등이나 불안이 발생하는 것에 대해 우려가 된다”고 밝혔다.
실제 조현병 환자들의 범죄율은 일반인보다 낮은 편이며, 적절한 급성기 치료 및 유지 치료를 통해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지만 급성기 치료에서 자발적인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많아 사회적, 국가적 테두리 안에서 전문적인 치료와 돌봄을 받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이번에 통과된 정신보건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우려도 나타냈다.
정한용 이사장은 “분노의 대상을 찾고 서로에 대한 불신과 불안, 공포에 압도되기보다는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갖고 함께 애도하며,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한 제도적 개선에 힘쓸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학회에서 발표한 성명서 전문은 다음과 같다.
5월 17일 강남역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살인 사건으로 온 국민이 슬퍼하고 있는 가운데, 저희 대한신경정신의학회도 비통한 마음을 느끼며 피해자 가족과 주변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또한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이 이번 사건으로 인해 또 한 번의 커다란 심리적 트라우마를 경험하게 되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피해자의 남자 친구가 오열하는 장면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등 일부 언론의 선정적인 보도 형태로 국민들의 슬픔과 분노를 유도하는 듯한 모습에 유감을 표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전 저희 학회에서 배포하였던 재난이나 자살 관련 보도 가이드라인과 같이, 이러한 비극적인 사건들을 보도할 때에도 파급 효과 등을 고려한 언론 보도 가이드라인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가해자의 정신 감정 등 충분한 조사 과정 없이 여성 혐오나 조현병을 사건의 원인으로 성급히 지목한 기사들이 올라오며, 온 사회가 더 큰 충격을 받고 분노하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성혐오가 원인이 되었다는 보도 후 일부 인터넷과 SNS 상에서는 남성과 여성이 서로 지나치게 대립하고 갈등하는 양상이 나타나 우려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또한 가해자의 조현병 진단과 치료 병력이 집중적으로 보도되며, 이러한 분노와 혐오가모든 조현병 환자들에게로 향하게 되지는 않을지도 염려됩니다.
이번 사건의 내용을 지나치게 사회 전반에 일반화하여 더 큰 갈등이나 불안을 일으키게 된 것은 아닌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현재까지의 보도 내용에 따르면 가해자는 조현병으로 수 차례 입원치료를 받았었고, 최근 본인 의사에 의해 치료를 중단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사실 지난 주말 발표된 심리분석 결과가 있기는 하지만 아직 가해자의 충분한 정신 감정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사건의 원인을 조현병의 증상으로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앞으로 프로파일러 이외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충분한 정신 감정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조현병과 범죄의 일반적인 관계에 대해 알아보면, 조현병 환자들이 망상에 대한 반응이나 환청의 지시에 따라 기괴하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동기로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범죄를 저지를 위험성은 일반 인구보다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살인과 같은 극단적인 행동은 매우 드물다고 합니다.
조현병은 급성 악화기에 환청과 망상에 압도되고 극도의 불안과 초조, 충동조절의 어려움이 동반될 수 있으며, 이 시기에 일부에서 본인이나 타인에게 해를 끼칠 수 있는 행동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는 적절한 약물치료를 통해 조절될 수 있으며,꾸준한 유지치료로 상당부분 예방할 수 있습니다.이 시기 이외에 조현병 환자들은 대체로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합니다.
그러나 많은 환자들에서 특히 급성 악화기에 본인이 병에 걸렸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치료를 거부하기 때문에 가족이나 국가 기관 등에 의한 동의 입원 즉 강제 입원을 통한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현재는 강제 입원 이후 증상이 안정된 후에는 자의에 의해 입원 연장을 결정하며 6개월마다 국가에서 정한 심판위원회에서 입원적합성을 판단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가해자의 경우 약물치료를 중단하고 가출을 하며 증상이 악화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자발적으로 투약을 원치 않는 성인을 가족이 억지로 투약하거나 행동을 제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몹시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이들의 치료와 관리, 그리고 증상으로 인해 나타난 비극적 결과에 대해 개인과 그 가족의 문제로만 치부하여서는 안되며, 사회적, 국가적 테두리에서 보다 전문적인 돌봄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5월 19일 정신보건법 전부개정법률안이 19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정신질환자의 강제 입원 절차가 강화되었습니다. 증상과 병식의 부족으로 인한 치료를 거부하는 경우 본인의 의사에 반하는 입원이나 약물치료를 하는 것이 더 어려워졌습니다.
이로 인해 환자의 인권과 치료, 환자가족과 정신보건 종사자 등을 비롯한 이들의 안전과 삶의 질에 문제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국가와 전문가 단체는 지속적으로 상의하고 노력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약자에 대한 폭력으로 인해 전 국민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정신질환자에 대한 부정확한 정보에서 기인하는 편견과 낙인은 또 다른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격과 혐오가 될 수 있습니다.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이 커지면 환자와 가족은 낙인으로 인해 질환을 인정하기 더 어려워지고 돌봄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으로 갈 가능성이 높으므로, 편견을 조장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은 물론 적극적으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사회적 뒷받침이 필요합니다.
언론에서는 이러한 상황이 유도되지 않도록 그 파급력을 고려하여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보도가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비극적인 상황 앞에서 분노의 대상을 찾고 서로에 대한 불신과 불안, 공포에 압도 되기보다는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갖고 함께 애도하며,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한 제도적 개선에 힘쓸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2016.5.23.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정한용
2016-05-23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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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 대리처방에 신경과는 어려움 가중…폐업도 가속화
신경과가 보호자 대리처방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며, 신경과 간판도 서서히 사라져간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신경과의사회 이태규(이태규뇌리신경과 원장) 회장은 본지와 단독으로 만난 자리에서 “거동이 어려운 치매, 파킨슨병, 뇌줄중 환자 등이 대부분인 신경과의 특성상 보호자 대리처방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며 “문제는 이로 인해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환자가 아닌 경우 처방에 한계가 있다는 점이다.
아무리 가족이라고 해도 환자 본인이 아닌 경우에는 추가적인 설명과 함께 정확한 처방이 어렵기 때문에 환자의 실질적인 치료를 기대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환자보호자에게 구체적인 설명을 해야 하는 시간적인 손실도 크다는 것이다.
이태규 회장은 “일반 환자들의 경우 2~3분이면 되는데 환자 보호자의 경우 20~30분이 소요되는 경우도 있다”며 “이에 대한 보상기전은 전무하다”고 밝혔다.
또 장기처방 요구로 환자들의 경우 1년에 약 2만원의 진료비면 해결이 되지만 이를 처방하고 운영해야 하는 병의원은 어려움이 커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특히 약화사고 발생시 책임은 의료기관이 질 수 밖에 없다는 점은 가장 큰 문제다.
이에 대해 대한의사협회는 “보건복지부에서는 환자들의 무분별한 대리처방 요구가 없도록 허용 가능한 대리처방의 범위에 대한 명확한 규정을 마련하고, 국민을 대상으로 정확한 안내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보호자 대리처방이 기존 수가의 50%만 인정되고 있다는 점도 문제라는 지적이다.
이 회장은 “보호자 대리처방으로 인해 가장 피해가 큰 곳이 신경과이다. 시간적으로나 관리적인 측면 등 어느 하나 일반 환자 대비 어려움이 더 큰데도 불구하고, 기존 수가의 50%만 인정된다는 점은 상식적으로도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다”며 “이런 다양한 문제들로 인해 폐업을 하거나 신경과 대신 일반감기 환자 등을 보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따라서 “신경과 전문의가 신경과 전문질환을 보면서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정부의 현실적인 배려와 시스템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0년 및 2014년 대리 진료(처방)에 관한 행정해석을 통해 “현재 의료법 규정에 따라 대면 진료가 원칙이지만 건강보험 관련 규정에서 예외적으로 가족에 대해 ▲동일 상병 ▲장기간 동일 처방 ▲환자 거동 불능 ▲주치의가 안전성 인정하는 경우에만 처방전 대리수령과 방문당 수가 산정을 인정한다”고 밝힌 바 있다.
2016-05-11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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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아동청소년 정신건강캠페인 대국민 공개강좌 개최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가 5월 아동과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키기 위해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캠페인을 진행한다.
‘응답하라 중2병 - 청소년 ADHD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될 이번 캠페인은 전국 약 190곳에서 일정에 따라 무료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연자는 각 지역의 소아청소년정신과전문의들이 하게 된다. 지역에 따른 일정은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http://www.kacap.or.kr)
강의는 총 3강으로 진행되며 제1강 <말 안 듣는 청소년>에서는 ADHD를 경험하고 있는 청소년의 올바른 이해에 대해, 제2강 <이럴 땐 어떻게 하지?>는 ADHD 청소년을 위해 가정과 학교에서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올바른 개입과 대응법에 대해. 제3강 <청소년 ADHD의 스마트한 치료>에서는 이런 어려움이 있는 자녀들을 정신과적으로는 어떻게 이해하고 접근하는지에 대해 전할 예정이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이소희 홍보이사는 “아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식이 저하되어 있는 십대 청소년 ADHD의 특징에 대해 알고 효율적인 대처법과 올바른 치료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강연이 될 것이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2016-05-06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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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경과의사회 제24회 춘계학술대회, 역대 최다 참석 ‘눈길’
대한신경과의사회(회장 이태규, 이태규뇌리신경과)가 지난 1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제24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해 관심을 모았다.
이번 학술대회는 역대 최다인 약 260명이 등록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는 다양한 홍보와 함께 임상현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한 점이 회원들의 눈높이를 충족시켰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한 참가자는 “회원들을 위한 배려가 곳곳에서 보이는 것 같다”며 호평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총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간호사(직원) 교육을 별도로 마련하여 실제 병의원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태규 회장은 “실제 임상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치매, 어지럼증, 백신접종 등은 물론 하반기에 시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신경인지기능검사에 대비한 교육 등이 회원들에게 전달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에게 도움이 될 내용들로 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경과는 특성상 주로 노인층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만성질환 환자가 많아 시간이 갈수록 환자수가 누적된다. 또 아직까지는 희소가치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6-05-02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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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정신의학회 2016춘계학술대회 및 연수교육…경계 허물고 ‘융합과 연계’ 집중
대한노인정신의학회(이사장 김도관)가 지난 4월 29일 리츠칼튼서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춘계학술대회 및 연수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경계를 허물어 ‘융합과 연계’를 추진하는 것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실제 3개의 심포지엄과 특강은 물론 ▲뇌와 마음의 만남 ▲노인 우울증과 치매 ▲노년기에 흔한 기질성 뇌질환 등의 내용들이 집중적으로 다루어졌다.
특히 특강 연자로 초대된 생물학자인 최재천 교수는 노년기 인간의 문제와 같은 우리사회의 난제들을 통섭과 융합적인 접근으로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한 내용을 전달해 관심을 모았다.
또 연수교육에서는 교육 참여자들이 보팅 시스템을 이용하여 노인환자들을 돌보는 일선 의사들이 흔히 마주하는 실제 증례들을 해결하게 구성됐다.
이를 통해 여러 단계에서 환자의 문제를 파악하고 질병의 진단과 치료를 고민하고, 실제적인 방향을 배울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김도관 이사장은 “임상의사가 흔히 경험할 수 있는 환자들의 병력과 증상을 들으면서, 이학적 신경학적 정신의학적 진찰과정을 숙지하고, 신경심리검사와 뇌영상 검사판독을 통하여 환자의 질병에 대하여 완전히 파악하여 진단에 이르고, 이러한 진단과 환자 개인의 특성을 고려하여 치료계획을 세우는 일련의 과정을 중견의사들과 함께 참여하면서 배우는 시간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학회의 국제활동에 대해 홍나래 국제이사는 “현재 국제적인 지원사업도 잘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는 12월 9일~12일 IPA(국제학회)아시아지역 미팅도 예정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국내회원을 선발해 일본춘계학술대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고, 추계학술대회에는 일본에서 올 예정이다.
학회 홍보와 관련해서는 지난해 건강열차에서 올해는 지하철역 한 곳에서 다양한 컨텐츠를 구성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2016-05-02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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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중2병, 청소년ADHD를 중심으로…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가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캠페인을 진행한다.
‘응답하라 중2병-청소년 ADHD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전국 약 190곳에서 일정에 따라 무료로 공개강좌가 마련된다.
연자는 각 지역의 소아청소년정신과전문의들이 나서게 되며, 지역에 따른 일정은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홈페이지(http://www.kacap.or.kr)를 참고하면 된다.
강의는 총 3강으로 진행되며 ▲제1강 ‘말 안 듣는 청소년’에서는 ADHD를 경험하고 있는 청소년의 올바른 이해에 대해 ▲제2강 ‘이럴 땐 어떻게 하지?’는 ADHD 청소년을 위해 가정과 학교에서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올바른 개입과 대응법에 대해 ▲제3강 ‘청소년 ADHD의 스마트한 치료’에서는 이런 어려움이 있는 자녀들을 정신과적으로는 어떻게 이해하고 접근하는지에 대해 전할 예정이다.
이소희 홍보이사는 “아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식이 저하되어 있는 십대 청소년 ADHD의 특징에 대해 알고 효율적인 대처법과 올바른 치료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강연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2016-04-14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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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두통학회, ‘편두통 환자가 꼭 알아야 수칙 7계명’ 발표
두통은 전체 인구의 90% 이상이 경험할 정도로 흔한 증상으로, 그 중 두통이 자주 오래 지속되는 만성편두통의 경우 환자들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심각한 질환이다.
대한두통학회가 만성편두통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만성편두통 환자의 80% 이상이 한달 내 머리가 완전히 맑은 날이 2주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두통 경험 후 3개월 이내 병원에 방문한 환자는 약 23%에 불과해, 많은 환자들이 질환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치료에 소극적인 실정이다.
대한두통학회는 이러한 두통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두통도 병이다’는 슬로건 아래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학회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인기 가수 백지영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편두통 환자가 꼭 알아야 수칙 7계명’을 발표했다.
첫째, 자신의 두통에 대한 정확한 진단명을 안다.
두통은 원인이 매우 다양하며 원인 판명 여부에 따라 원발두통, 이차두통 두 분류로 구분된다. 두통의 종류에 따라 진단 및 치료방법과 예후가 다르므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두통의 양상과 유발 요인 등을 기록하는 두통일기를 작성하면, 병·의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둘째, 좋은 의사를 찾는다.
두통을 잘 이해하고 적절한 치료를 할 수 있는 의사를 찾는다. 편두통은 치료가 필요한 병이다. 비싼 검사 없이도 두통을 제대로 진단 받을 수 있는 경우도 많다.
일부 환자들은 구토나 구역, 눈의 통증 등으로 내과나 안과를 방문하기도 하지만, 이는 편두통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 중 하나이다.
따라서 대한두통학회에서는 두통이 전공의 교육과정에 포함되는 신경과전문의나, 두통학회교육을 받은 전문의의 진료를 권장한다.
셋째, 두통의 예방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을 갖고 피할 수 있는 두통유발요인을 파악한다.
좋은 생활 습관으로는 규칙적인 생활, 유산소 운동과 스트레칭, 명상 등이 있으며, 술과 커피, 비만을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대표적인 두통 유발 요인으로는 스트레스, 피로, 특정 음식, 수면부족, 수면과다, 과식, 불규칙한 식사 등이 있다.
넷째, 자신의 두통에 효과적인 진통제를 찾는다.
가벼운 두통은 단순진통제로 조절될 수 있으나 심한 두통은 전문약제를 사용해야 한다. 즉 자신의 두통에 맞는 진통제가 있다.
다섯째, 진통제를 남용하지 않는다.
주 2-3회 이상 진통제를 복용하게 되면 진통제에 의한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 만성 편두통 환자 중 73% 이상이 두통 치료제를 과다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조사 결과도 있다.
여섯째, 편두통의 빈도가 잦은 경우 병·의원을 찾아가 예방치료를 받는다.
편두통이 자주 있는 경우 통증으로 인한 장애와 함께 진통제를 많이 복용하여 발생하는 약물과용두통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예방을 위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예방 치료제로는 심혈관계 약물, 항우울제, 항경련제 등이 있으며, 약물 치료에 대한 부작용이 있거나 효과가 낮은 경우에 보톡스 치료가 도움이 된다.
일곱째, 평소 두통과 다른 두통이 발생하면 다시 의사와 의논한다.
벼락치듯이 아프거나 다른 증상이 동반되면 심각한 두통일 수 있다. 새로운 형태의 두통이 시작되면 이차두통일 가능성이 있어 적극적인 검사와 진단이 필요하다.
대한두통학회 김병건 회장(을지대 을지병원 신경과)은 “두통은 치료가 필요한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일시적인 현상으로 여겨 가볍게 넘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반복되는 두통의 경우, 일상 생활에 큰 지장을 줄뿐 아니라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저하하는 질환이다”며, “자신의 증상을 정확히 파악하고 올바른 정보를 통해 질환을 제대로 관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6-04-12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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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매학회 2016춘계학술대회 ‘Super Ageing’ 등 논의 관심
대한치매학회(회장 최경규, 이사장 김상윤)가 지난 8~9일 백범기념관에서 춘계학술대회 및 보수교육을 개최했다.
8일 진행된 보수교육은 ‘Language and Speech in Dementia’, 9일 진행된 학술대회는 ‘Aging & Dementia’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Northwestern University의 Marsel Mesulam 교수가 ‘Alzheimer’s and Brain Aging‘이라는 내용의 특강을 통해 ‘Super Ageing’에 대한 연구결과들도 제시해 눈길을 모았다.
실제 Marsel Mesulam 교수는 나이가 들었지만 젊은 사람들과 비슷한 뇌 인지기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다양한 분석결과들이 제시됐다.
김상윤 이사장은 “현재까지 치매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확인된 부분은 운동(댄싱, 탁구 등)외에는 근거가 미약하다”며 “이런 상황에서 Marsel Mesulam 교수의 연구에 대한 결과는 더욱 관심도가 높은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즉 이 연구결과에 따라 보다 뇌를 건강하게 할 수 있는 방안들이 나올 수 있고, 이를 적용하면 보다 건강하게 생활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 이사장은 “현재까지의 경험을 보면 운동은 물론 머리도 많이 사용하고, 사회활동도 많이 하면 뇌기능유지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브레인 외에도 신체적인 활력에 대해 어떤 부분이 좋은지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마지막 세션에 건강한 인지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패널 토의가 마련돼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로 호평을 받았다.
이번 패널토의에는 어떻게 뇌를 건강하게 할 것인지? 다이어트, 음식 등 환자에게 해줄 수 있을 것인지? 등 다양한 질문들이 제시됐다.
패널들에게 참석한 회원들이 누구나 자유롭게 Q&A로 진행해 보다 실제적인 의견들을 모을 수 있는 자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정부의 치매관련 정책에서 대한치매학회는 물론 대한노인정신의학회 등 전문가의 의견을 담아서 진행한 적이 없다는 부분에 대한 아쉬움도 제기됐다.
실제 15년 전에 논의됐던 치매 예방 연구에 대한 부분이 아직도 복지부 담당자가 바뀔 때마다 전화는 오지만 진행이 되지는 않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
2016-04-12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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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2명 중 1명 “파킨슨병 몰랐다”…조기 치료 통해 진행늦춰야
환자 2명 중 1명은 파킨슨병 증상이 있어도 몰랐던 것으로 조사돼 인지도 향상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파킨슨병및이상운동질환학회(회장 김희태)는 오는 4월11일 ‘세계 파킨슨병의 날’을 앞두고 지난 6일 기자간담회을 개최해 ‘파킨슨병 조기진단 필요성’에 대한 환자 리서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리서치는 파킨슨병환자의 진단시기와 시기별 증상을 알아보기 위해 2015년 3월부터 2016년 3월까지 1년간 5개 대학병원 신경과에 내원한 파킨슨병환자 49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결과 파킨슨병환자 2명 중 1명(52%)은 파킨슨병 증상이 있었음에도 “파킨슨병인지 몰랐다”고 응답해 파킨슨병에 대한 인지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처음 파킨슨병 증상이 나타나고 파킨슨병을 진단받기까지의 기간은 전체 응답자의 49%가 6개월 이상에서 길게는 5년 이상 소요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절반가량이 초기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하고 질환을 방치하고 있었던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진단 시기별 증상에 있어서는 ▲6개월 미만(51%, 250명)으로 진단받은 환자의 경우 떨림이 주 증상이었고 ▲6개월에서 1년사이(9%, 44명)는 떨림과 몸 움직임이 둔한 경우, 얼굴 표정이 굳어지는 경우 ▲1년에서 5년사이(27%, 132명)는 근육이 굳어지는 근강직, 몸 움직임이 둔해지는 경우, 보행장애인 경우 ▲5년 이상(13%, 64명)은 어깨통증, 관절이상 척추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이 있으면서 근강직 및 보행장애를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첫 증상이 근강직이나 몸 움직임이 둔해지는 증상일 경우 노환이나 지병에 의한 것으로 간과하는 경우가 많았고, 어깨 통증 및 근강직 증상의 경우 신경과 이외의 진료과에서 증상치료를 시도한 경우가 많았다.
특히 척추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이 있을 경우는 파킨슨병에 의한 보행장애를 구분하지 못해 진단이 매우 늦어지는 것으로 나왔다.
이에 따라 떨림 외에 파킨슨병으로 나타날 수 있는 여러 다양한 증상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야 할 것으로 확인됐다.
또 파킨슨병 환자들은 파킨슨병으로 진단되기 전 이미 파킨슨병과 연관된 비운동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킨슨병으로 처음 진단받은 환자의 30% 이상이 ▲소변장애 ▲변비 ▲불면증 ▲후각 혹은 미각저하 ▲우울증 ▲기립성 어지러움증 ▲기억력 저하 ▲램수면행동장애 등 비운동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돼 60세 이상에서 위 증상이 나타날 경우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파킨슨병 환자 치매유병률 조사에서는 전체 1,200명의 파킨슨병 환자 중 38%(460명)가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에 파킨슨병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아침 증상’에 대한 조사도 실시했다.
아침 증상은 잠자기 전 마지막 약을 복용한 후 다음날 아침 첫 약을 복용하기 전에 나타는 일부 운동 증상이다.
그 결과 환자들이 겪는 대표적인 아침 증상은 운동완서(83%)와 경직(73%)이 가장 많았다. 이어 떨림(63%), 무기력함(58%), 몸의 불균형(58%)과 같은 여러 운동 증상이 뒤를 이었다.
또 운동완서(60%), 전신 경직(40%), 균형문제(23%), 떨림(23%)이 환자들이 겪는 가장 고통스러운 경험이라고 응답해 아침 증상이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희태(한양대병원 신경과 교수) 회장은 “이번 조사결과 파킨슨병 질환에 대한 인지도가 여전히 낮고, 조기에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음을 알 수 있었다”며 “파킨슨병은 최대한 빨리 진단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파킨슨병의 주요 이상 운동 증상이 보이면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치료해 질환의 진행을 늦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파킨슨병및이상운동질환학회는 전국 의과대학에 파킨슨병과 이상운동질환 교수들이 주축이 돼 2006년 7월 창립됐으며, 관련 질환 연구를 통해 환자들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2016-04-07 김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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