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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매학회 2016춘계학술대회 ‘Super Ageing’ 등 논의 관심 자유토론 통해 실제적인 의견들도 조율 2016-04-12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대한치매학회(회장 최경규, 이사장 김상윤)가 지난 8~9일 백범기념관에서 춘계학술대회 및 보수교육을 개최했다.
8일 진행된 보수교육은 ‘Language and Speech in Dementia’, 9일 진행된 학술대회는 ‘Aging & Dementia’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Northwestern University의 Marsel Mesulam 교수가 ‘Alzheimer’s and Brain Aging‘이라는 내용의 특강을 통해 ‘Super Ageing’에 대한 연구결과들도 제시해 눈길을 모았다.
실제 Marsel Mesulam 교수는 나이가 들었지만 젊은 사람들과 비슷한 뇌 인지기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다양한 분석결과들이 제시됐다.
김상윤 이사장은 “현재까지 치매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확인된 부분은 운동(댄싱, 탁구 등)외에는 근거가 미약하다”며 “이런 상황에서 Marsel Mesulam 교수의 연구에 대한 결과는 더욱 관심도가 높은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즉 이 연구결과에 따라 보다 뇌를 건강하게 할 수 있는 방안들이 나올 수 있고, 이를 적용하면 보다 건강하게 생활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 이사장은 “현재까지의 경험을 보면 운동은 물론 머리도 많이 사용하고, 사회활동도 많이 하면 뇌기능유지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브레인 외에도 신체적인 활력에 대해 어떤 부분이 좋은지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마지막 세션에 건강한 인지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패널 토의가 마련돼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로 호평을 받았다.
이번 패널토의에는 어떻게 뇌를 건강하게 할 것인지? 다이어트, 음식 등 환자에게 해줄 수 있을 것인지? 등 다양한 질문들이 제시됐다.
패널들에게 참석한 회원들이 누구나 자유롭게 Q&A로 진행해 보다 실제적인 의견들을 모을 수 있는 자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정부의 치매관련 정책에서 대한치매학회는 물론 대한노인정신의학회 등 전문가의 의견을 담아서 진행한 적이 없다는 부분에 대한 아쉬움도 제기됐다.
실제 15년 전에 논의됐던 치매 예방 연구에 대한 부분이 아직도 복지부 담당자가 바뀔 때마다 전화는 오지만 진행이 되지는 않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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