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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공공의료 현장 의사 공백 현실화…의과 공보의 2022년 1,720명→2026년 6월 587명 3년간 공보의 2,541명 복무 종료 2026-09-30
임재관 newsmedical@daum.net

2026년 6월 기준 신규 편입 의과 공중보건의사(공보의)는 93명에 그친 반면 2026~2028년 복무를 마치는 공보의는 2,541명에 달해 지역 공공의료 현장의 의사 공백이 현실화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광주시갑)이 보건복지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의과 공보의 4년 새 65.9% 감소

전국 공보의는 2022년 3,373명에서 2026년 6월 1,982명으로 41.2% 줄었다. 같은 기간 의과 공보의는 1,720명에서 587명으로 65.9% 감소해 감소 폭이 더 컸다.

신규 인력 유입도 급감했다. 

신규 편입 의과 공보의는 2022년 511명이었다. 이후 2023년 449명, 2024년 249명, 2025년 247명으로 줄었고, 올해 6월 기준으로는 93명에 머물렀다. 

2022년 대비 81.8% 감소한 수치다.


◆3년간 2,541명 복무 종료…신규 인력의 27배

앞으로 복무를 마치는 인원은 신규 편입 인원을 크게 웃돈다. 

복무 종료 공보의는 2026년 1,105명, 2027년 706명, 2028년 730명으로 모두 2,541명이다. 올해 신규 편입 의과 공보의 93명의 27배가 넘는다.

올해 복무 종료 인원을 시·도별로 보면 경북 160명, 전남 152명, 경남 142명, 충남 131명, 전북 108명, 충북 101명, 경기 100명, 강원 94명 순이다. 

2028년에도 전남 124명, 경북 116명이 복무를 마칠 예정이어서 의료 취약지역의 인력 공백은 이어질 전망이다.


◆국공립병원 의과 공보의 절반 넘게 줄어

국공립병원에 배치된 의과 공보의는 2022년 127명에서 2026년 6월 59명으로 53.5% 감소했다. 


▲국립특수병원 감소폭 최대 

기관 유형별로는 국립부곡병원 등이 포함된 국립특수병원이 26명에서 8명으로 69.2%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지방의료원·적십자병원은 99명에서 50명으로 49.5%, 권역재활병원은 2명에서 1명으로 50% 줄었다.


▲제주·원주의료원, 마약 중독치료 국립병원도 ‘0명’

제주·원주의료원에는 2022년 의과 공보의 2명이 근무했다. 

그러나 제주의료원은 지난해부터, 원주의료원은 올해부터 의과 공보의가 배치되지 않고 있다. 

마약류 중독치료를 맡는 국립병원도 마찬가지다. 

국립부곡병원은 2022~2025년 의과 공보의 1명이 근무했지만 올해 복무 종료로 0명이 됐다. 국립나주병원은 2023년부터 배치가 끊겼다.


◆“의사 공백 막을 대책 시급”

소 의원은 “올해 신규 의과 공보의가 100명도 안 되는 가운데 의료 취약지역의 의사 공백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정부는 복무기간 조정과 대체인력 확보 등 공공의료 현장의 의사 공백을 막을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시급히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22~26년 연도별 신규 편입 의과 공보의 현황, ▲26~28년 연도별, 복무기간 종료되는 공보의 상세 현황 등은 (메디컬월드뉴스 자료실)을 참고하면 된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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