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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의료혁신위원회·대한전공의협의회, 공동 토론회 개최 고령화 일차의료 공백·종합병원 경영난 등 현장 목소리 청취 2026-06-22
임재관 newsmedical@daum.net

보건복지부와 의료혁신위원회가 대한전공의협의회와 공동으로 지난 20일 부산 파란시티병원에서 '지역 의료 혁신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지역 주민과 전공의가 함께 지역 의료 현안 해결을 위한 상생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부산 의료 현실 점검

보건복지부와 의료혁신위원회는 그간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을 직접 찾아 현장의 의료 이용 현황을 청취하고, 이를 의료혁신위원회의 정책 논의에 반영해왔다. 

여섯 번째 순회지인 부산광역시는 고령인구가 많은 농어촌 지역의 일차의료 문제와 대형 병원 선호 현상에 따른 지역 내 종합병원의 경영난 등 복합적인 의료 현실에 놓여 있어 생생한 현장 의견을 수렴할 수 있었다는 게 보건복지부의 설명이다.

이번 토론회는 의료 서비스를 소비하는 ‘지역 주민’과 의료 현장 공급을 책임질 '전공의'가 직접 머리를 맞대고 실효성 있는 상생 방안을 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참여자들은 토론을 거쳐 지역 의료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했으며, 도출된 결과물은 ‘공동 건의안'’형태로 작성돼 보건복지부와 의료혁신위원회에 전달된다.


▲이형훈 차관 “신뢰 회복과 상생 모색에 의의”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번 토론회는 미래 우리나라 의료를 책임질 전공의들이 의료혁신을 위한 공론의 장에 직접 참여하여 주민과 소통하고 신뢰 회복과 상생을 모색한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건의안들이 향후 의료 혁신 논의와 정부 정책에 충실히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성존 회장 “전공의 입장과 주민 불편, 모두 귀 기울여야”

대한전공의협의회 한성존 회장은 “지역 의료의 붕괴를 막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생명을 지키며 지역 의료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의사들의 입장을 이해하고, 동시에 지역 주민들의 불편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주병욱 회장 “일회성 행사 아닌 신뢰 회복의 계기 되길”

토론회에 직접 참여한 대한전공의협의회 부산·울산·경남 지역협의회 주병욱 회장은 “미래 의료 현장을 책임질 젊은 의사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이번 토론회가 단순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정부와 전공의 간 신뢰를 회복하고 젊은 의사들이 지역과 상생하며 발전하는 관계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공동건의안, 7월 시민패널 공론화 기초자료로

이날 지역 주민과 전공의가 마련한 상생 공동 건의안은 의료혁신위원회가 진행하는 의료혁신 시민패널 공론화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의료혁신 시민패널은 의료혁신위원회가 정책의 완성도와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구성한 300인의 시민 대표단으로, 첫 번째 공론화 토의는 ‘지역·필수의료 소생을 위한 공론화’를 주제로 7월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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