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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전쟁 여파 속 의료제품 수급 ‘안정세’…희귀질환자 비대면 구매 지원도 확대 복지부, 6월 16일 제12차 보건의약단체 회의 개최…원료확보·유통망 안정화 성과 점검 2026-06-16
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중동전쟁 이후 의료제품 수급 상황이 전쟁 이전 수준으로 점차 회복되고 있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6월 16일 서울 중구 콘퍼런스 하우스 달개비에서 ‘중동전쟁 대응 제12차 보건의약단체 회의’를 개최해 이같이 평가했다.

또한 희귀질환자 비대면 의료제품 구매 지원 대상을 11개 질환·58종으로 대폭 확대했다.


◆5차례 재고 조사 통해 수급 안정 확인

정부는 중동전쟁 발발 이후 생산 원료 확보, 의료기관 보유 물량 조사, 유통망 안정화 등 단계별 조치를 신속히 시행한 결과, 의료제품 수급 상황이 전쟁 이전 수준으로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년 대비 재고 조사에서도 회복세가 확인됐다.

1차 조사(84~116%) → 2차(89~105%) → 3차(98~115%) → 4차(100~126%) → 5차(95~114%)로 나타나, 재고 수준이 전반적으로 전년도 수준에 근접하거나 이를 상회하는 추세를 보였다. 

주사기·부항컵을 판매하는 온라인 몰의 구매 대상 및 횟수 제한 조건도 완화하거나 해제했다.

(표)중동전쟁 발발 이후 단계별 수급 대응조치 

◆위기감지·원료공급·유통·기업 지원 4단계 대응

이번 회의에서는 의료제품 수급 상황이 빠르게 안정세로 전환된 원인으로 단계별 대응 조치의 신속한 시행이 꼽혔다. 

식약처-생산기업 간담회 및 현장 소통으로 위기를 조기에 감지하고, 의료제품 생산기업에 원료를 우선 공급하는 한편 공급 부족 제품의 증산을 유도했다.

유통 지원 단계에서는 매점매석 고시 단속, 지역 내 의료기관에 유통업체 정보 제공으로 공급업체 선택지를 확대했으며 협회 운영 쇼핑몰 등 가용 자원도 활용했다. 

기업 지원 차원에서는 치료재료 환율 기준등급을 개선해 원가 상승 부담을 완화하고, 필수 의료제품 생산 중소업체에 융자지원을 실시했다.


◆희귀질환자 비대면 구매 지원 대폭 확대

가정 내 돌봄이 필요한 희귀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비대면 진료 플랫폼 기반의 의료제품 구매 지원 서비스 범위가 늘었다. 

지난 5월 4일 5개 질환·15종 의료제품으로 시작한 서비스가 6월 12일 기준 11개 질환·58종으로 확대돼, 의료제품을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환자들의 이용 편의가 대폭 향상됐다.


정경실 보건의료정책실장은 “관계 부처와 보건의약단체의 유기적인 협력 덕분에 의료제품 수급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모니터링과 적시 대응을 통해 계속되는 외부 변수 속에서도 국민들이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회의에는 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한의사협회·대한약사회 등 12개 보건의약단체 대표자가 참석해 현장 의견을 공유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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