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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고대안산, 인천성모, 양산부산대, 관악서울대치과병원 등 소식 2025-09-03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9월 3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대안산병원, 국제 환자 유치 네트워크 확대…해외 에이전시 팸투어 진행

고려대학교 안산병원(병원장 서동훈)은 지난 2일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2개국 4개 해외 환자 유치 에이전시를 대상으로 의료관광 활성화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CIS(독립국가연합) 및 러시아, 유럽 지역 환자 유치 확대와 경기도 주요 관광지 홍보를 위해 경기관광공사, (사)경기국제의료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러시아와 유럽 등 10개 해외 에이전시를 대상으로 고대안산병원을 비롯한 도내 14개 의료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팸투어에서 현지 에어전시 대표들은 ▲로봇수술센터 ▲심혈관센터 ▲내시경센터 ▲방사선종양학과 등 원내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선진화된 진료 체계와 최신 의료 장비 등을 살펴봤다. 

특히 첨단 기술과 전문 인력이 집약된 로봇수술센터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수술 환경과 장비에 대해 의료진과 활발히 의견을 나눴다.

고대안산병원 홍광대 진료협력센터장(대장항문외과 교수)은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CIS를 비롯한 해외 환자 유치 네트워크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대안산병원은 선진화된 진료 체계와 차별화된 로봇수술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의료관광 허브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성모병원, ‘지역모자의료센터 분만 기능 강화 지원사업’ 선정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지역모자의료센터 분만 기능 강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김민성 인천성모병원 지역모자의료센터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은 “이번 선정은 안전한 출산 환경과 고위험 신생아 치료 역량 강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라며 “특히 미숙아·고위험 신생아 진료 체계를 강화해 수도권 타 권역으로의 이송을 줄이고, 응급 상황에서도 환자 중심의 진료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양산부산대병원, 양산시 보건소와 함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 캠페인 개최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9월 첫째 주)’을 맞아 지난 2일 중앙진료동 1층 로비에서 양산시 보건소와 함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캠페인을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혈압 및 혈당 수치 측정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수칙 안내 ▲금연 상담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O/X 퀴즈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최민혁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이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병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예방 문화를 체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악서울대치과병원, 관악노인종합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치과진료소’ 운영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선영)이 지난 2일 서울시 관악구 관악노인종합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치과진료소’를 운영했다.

이 병원은 지난해부터‘찾아가는 치과진료소’를 시행하고 있고, 올 상반기에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일반 치과의원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 환자들에게 맞춤형 치과 진료를 제공했다.

이번 관악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한 ‘찾아가는 치과진료소’는 관악구보건소와의 협진을 통해 1차 구강검진과 불소도포를 시행했으며, 간단한 치과 치료가 필요한 경우 이동진료버스로 이동하여 치과 치료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김선영 원장은 “현장에서 주민들을 직접 뵙고 치과 진료로 도움을 드릴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며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의 구강보건 안전망을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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