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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일 병원계 이모저모④]강원대, 경상국립대, 한림대성심병원, 중앙대의료원 등 소식 2025-05-22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5월 21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원대병원, 2025 통증 캠페인 진행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 완화연명의료관리센터가 21일 어린이병원에서 2025 통증 캠페인을 진행했다.

통증캠페인은 암성통증에 대한 관심을 유발시키고 암성통증 및 마약성 진통제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여 올바른 지식을 갖도록 하는 취지로, 매년 5월 전국의 호스피스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캠페인이다.

이날 완화연명의료관리센터에서는 캠페인 부스를 마련하여 암성통증과 관련된 지식전달을 위한 홍보물 배포, O,X 퀴즈, 행운의 뽑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장희령 센터장은 “암성 통증은 관리 원칙만 잘 지킨다면 90% 이상 완화될 수 있지만, 마약성 진통제에 대한 오해와 편견으로 통증조절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강도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하면 환자의 통증에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경상국립대병원, 진료협력병원 설명회 및 간담회 개최

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안성기)이 최근 진료협력병원을 대상으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의 성공을 도모하고 권역 내 진료협력 네트워크를 확립하기 위한 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성재 대외협력실장은 “이번 설명회와 간담회를 통해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경상국립대학교병원과 협력병원 간 진료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서부경남권역은 물론 인접지역 내 중증, 응급, 희귀질환 환자를 책임지는 필수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중앙대의료원, 몽골 의료기관과 파트너십 구축

중앙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이철희)이 지난 4월 21일부터 24일 몽골 울란바타르에 위치한 몽골 국립 제2병원을 방문해 이철희 의료원장과 중앙대학교광명병원 황지웅 진료행정부실장, 몽골 제2국립병원 비얌바도르지(B. Byambadorj) 병원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몽골 내 보건의료 체계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담고 있으며, 향후 원격진료와 의료진 교육을 중심으로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양 기관은 특히 몽골의 광활한 지리적 특성과 밀집되지 않은 인구분포 특성상 원격 의료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따라 중앙대의료원은 최신 ICT 기술을 활용한 원격진료 모델을 몽골에 적용하고,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중앙대의료원은 의료업무협약 체결 외에도 몽골 튜브아이막 투무르초더르(L. Tumorchodor) 도지사와 튜브아이막 국립병원 우간바야르(G. Uuganbayar) 병원장과의 간담회도 진행했다. 

이어 중앙대의료원은 몽골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원격진료 프로세스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철희 의료원장은 “몽골은 지리적·인구학적 특성으로 인해 원격의료의 필요성이 높은 국가”라며, “이번 MOU 및 간담회는 단순한 진료 협력을 넘어, 몽골 의료 시스템의 발전과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몽골의 원격진료 시스템 구축이 국내 의료서비스 개선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기관을 넘어 양 국가 간의 의료분야 협력 증진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림대성심병원, 안양권 지역책임의료기관 실무협의체 회의 개최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김형수)이 지난 4월 29일 제2별관 화상회의실에서 ‘2025년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사업 및 감염·환자안전관리 사업’을 주제로 안양권 지역책임의료기관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안양 지역 내 퇴원 후 돌봄이 필요한 환자의 연속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감염병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무협의체 회의는 두 가지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을 주제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노인 암환자 재택관리)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등 지역 내 연계 방안을 다뤘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감염 및 환자안전관리 사업’과 관련해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대상 감염관리 교육 ▲보건의료 종사자 대상 전문 교육 ▲다제내성균(CRE) 등 집단감염 발생 시 이송·보고·검사 체계의 정비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범준 한림대성심병원 공공의료본부장(혈액종양내과 교수)은 “안양권 지역 내 의료·보건·복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보건의료 사각지대 없는 실질적 의료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감염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교육과 지원체계를 강화해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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