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5월 19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의대 의료정보학교실,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데이터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 선정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의료정보학교실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진흥원(KIAT)이 지원하는 산업혁신인재 성장지원사업인 ‘바이오데이터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바이오산업이 데이터 중심의 패러다임으로 전환되는 흐름에 발맞춰, 바이오데이터를 해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고급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국가 전략사업이다.
이를 통해 향후 5년간 총 34억 5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번 사업책임자인 고려대 의대 의료정보학교실 사경하 교수는 “글로벌 바이오산업이 데이터 중심으로 급속히 재편됨에 따라,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 가능한 데이터 전문 인재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바이오데이터를 활용해 의료 및 산업 현장의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차세대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의정부을지대병원, 로봇수술 1000례 달성 기념식 및 심포지엄 개최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송현)이 지난 16일 이 병원 3층 일현홀에서 로봇수술 1000례 달성 기념식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두 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송현 병원장은 “의정부을지대병원은 다양한 고난도 로봇수술을 통해 환자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로봇수술 1000례 달성 저력을 발판 삼아 차별화되고 앞선 환자 중심 첨단 의료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배우 손담비씨 이어 가수 슬리피씨, 차병원 아이코드에 제대혈 보관
강남차여성병원에서 지난 3월 딸을 출산하고 제대혈을 보관한 손담비씨 부부에 이어, 일산차병원에서 4월 23일 둘째 아이를 득남한 방송인 슬리피씨 부부가 차병원 제대혈은행인 아이코드에 제대혈을 보관했다.
지난해 첫째 딸 우아 양을 일산차병원에서 출산한 슬리피씨 부부는 올해 둘째 아이 또또(태명)의 출산을 앞두고 ‘아이코드’에 제대혈 보관을 미리 의뢰해 출산과 동시에 제대혈을 보관했다.
슬리피씨는 “최근 제대혈의 가치를 알게 됐고, 평생에 단 한 번, 출산할 때만 제대혈을 보관할 수 있다 보니 이번에 빠뜨리지 않고 제대혈을 보관했다”고 말했다.
아내 김나현씨는 “출산과 동시에 채취하다 보니 번거롭지 않았고, 자녀는 물론 부모나 형제자매 등 가족의 치료에도 쓰일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KOLAS 공인시험기관’자격 획득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치과의료기기 사용적합성센터가 지난 2023년 5월 25일 KOLAS 현장 평가를 성공적으로 통과해 ‘KOLAS 공인시험기관’자격을 획득했다.
이 센터의 가장 큰 강점은 실제 치과 임상 환경을 정밀하게 재현한 조건에서 맞춤형 테스트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박지만 센터장은“사용적합성 테스트는 단순히 기기 승인 절차를 위한 형식적 과정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환자의 안전과 의료진의 효율적 진료 환경 조성에 필수적인 과정”이라며“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