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4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동아제약, ‘판피린’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2년 연속 1위
동아제약 감기약 브랜드 판피린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5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K-BPI)’ 감기약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판피린은 ‘브랜드 인지도’에서 최초 인지, 비 보조 인지, 보조 인지 등 세부 지표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브랜드 충성도’에서 브랜드 이미지, 구입 가능성, 선호도 등의 항목서 타 브랜드 대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2년 연속 감기약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소비자들의 제품에 대한 신뢰도와 애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6종 복합성분을 함유한 판피린으로 초기 감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국내 학회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최신 연구 성과 공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 제 8회 대한장연구학회 국제학술대회(IMKASID 2025)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관련 최신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자체 개발한 아달리무맙 성분 의약품(국내 제품명: 아달로체) 바이오시밀러의 국내 환자 처방 데이터와 유럽에서의 우스테키누맙 성분 의약품 바이오시밀러 도입과 관련된 잠재적 비용 절감 효과에 대한 총 2건의 초록을 공개했다.
아달로체는 축성 척추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건선성 관절염의 국내 환자들에게 새로운 안전성 이슈 없이 효능을 보였으며, 이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이전에 수행한 유관 임상 연구의 결과와 다르지 않았다.
연구 결과 우스테키누맙 성분 의약품 바이오시밀러 도입으로 예상되는 의료 비용 절감 효과는 3년간 독일에서 총 4억4천만 유로(약 6,500억원), 영국에서 4,950만 유로(약 730억원), 스웨덴에서 3,680만 유로(약 150억원)로 추산되어, 바이오시밀러 처방에 따른 비용 절감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셀트리온 ‘인천 지역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 시동
셀트리온이 위축된 내수 시장을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상생의 기업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셀트리온 인천 지역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회사가 본사를 두고 있는 인천 지역 내 음식점 및 카페 등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107개 사업장에서 사용 가능한 소비 쿠폰을 약 3,000명의 임직원에게 제공했다. 지급된 쿠폰은 총 6억원 규모이다.
특히, 셀트리온은 107개 사업장에 대한 정산을 매주 진행해 사업주들의 현금흐름을 최대한 촉진시켜, 이번 프로젝트가 보다 실질적이고 체감 가능한 지역 상권 지원 활동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앞으로도 셀트리온은 대한민국 산업 전반에서 함께 성장해 나가는 상생의 기업 가치를 실천하고자 노력할 것이며, 이를 위한 회사의 발전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노바티스, 지역사회 환경 개선 위한 직원 주도 ‘데이터 플로깅’ 봉사활동 나서
한국노바티스는 지난 3일, 서울 영등포구 인근 환경배려 필요지역에서 직원들과 '데이터 플로깅'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직원 주도로 진행된 이번 활동은 건강 취약 계층이 밀집된 지역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와의 지속 가능한 상생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활동은 직원들이 투표를 통해 선정한 ‘환경’ 테마에 맞춰, 쓰레기를 줍고 수거한 쓰레기의 종류와 양을 기록, 분석하는 ‘데이터 플로깅’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국 각지에서 약 70명의 직원들이 참여한 결과, 이 날 정화한 면적은 9,313평으로 이는 영유아 놀이터 약 154개이다.
또 수거한 쓰레기를 통해 국내 하천과 해양으로 유입되는 비닐봉지 5,774개 분량인 플라스틱 필름 28,868,260mg의 유입을 차단해 해양생물생태계 보호에도 직간접적으로 기여했다.
한국노바티스 유병재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건강한 기업 문화를 바탕으로 전국 각지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한국노바티스는 앞으로도 한국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의약품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기업 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