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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제약사 이모저모]베링거인겔하임, 아스트라제네카, 유틸렉스, 제일약품 등 소식 2025-04-23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4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유틸렉스, 자회사 지배구조 재정비로 사업 최적화 전략 가속화

유틸렉스가 자회사 지배구조를 재정비하며 미래 성장을 위한 사업 최적화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유틸렉스 최대주주인 권병세 대표이사의 특수관계인 4명은 지난 8일 ‘임원, 주요주주 특정증권 등 거래계획보고서’를 제출했다. 


보유한 유틸렉스 지분 일부로 자회사 판틸로고스 외부 투자자들이 보유한 판틸로고스 지분을 인수한다는 내용이다.


회사는 이번 지분 공시와 관련해 회사 자금이 아닌 최대주주 특수관계자의 개인 자금을 활용해 사업 구조를 최적화하고 실행력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제일약품, 준법경영 강화…지속가능경영 실현

제일약품이 지난 8일 본사 대강당에서 영업 마케팅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윤리경영 실천과 준법의식 강화를 위한 내부 교육 프로그램으로, 윤리강령 및 행동규범, 주요 유관 법령 소개, 부패방지경영 관련 ISO 인증 소개, CP 규정 및 제도 도입 취지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이 다뤄졌다.


제일약품은 교육 외에도 내부 규정을 반영한 분기별 CP 카드뉴스를 제작하여 영업 및 마케팅 조직에 배포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부서별 정기 교육도 실시하는 등 윤리적이고 투명한 기업문화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만성콩팥병 환자 중심주의 실천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지난 11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만성콩팥병 환자의 일상적 어려움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는 베링거인겔하임이 매년 전 세계 지사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만성콩팥병 환자 체험을 주제로 구성됐다. 

한국에서는 임직원 8명이 참여해 하루 동안 만성콩팥병 환자의 삶을 경험했다. 

환자 몰입형 체험 프로그램 ‘하루에 담긴 환자의 삶(A life in a day)’과의 협업을 통해 마련된 이번 활동은 질환 정보의 전달을 넘어서 만성콩팥병 환자가 일상에서 겪는 신체적·정서적·사회적 어려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참가자들은 복약 알람, 식단 제한, 증상 시뮬레이션, 투석 체험 등 환자의 일상을 24시간 동안 체험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임핀지,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면역항암제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가 백금 기반 화학방사선 요법 이후 질병이 진행되지 않은 제한 병기 소세포폐암 성인 환자 치료에 대한 적응증으로 식약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세포폐암은 진단되는 전체 폐암의 1525%를 차지하며, 진단 후 5년 시점에 1530%의 환자만 생존할 정도로 예후가 좋지 않은 공격적인 암이다. 


임핀지 단독요법은 위약 대비 전체생존기간 중앙값이 55.9개월로, 위약군의 33.4개월보다 22.5개월 길었으며 사망 위험을 27% 감소시켰다. 

또한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도 16.6개월로 위약군의 9.2개월보다 길었다. 


임핀지는 이번 승인으로 제한 병기 소세포폐암 치료를 위한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면역항암제가 됐으며, 30여 년 만에 제한 병기 소세포폐암 치료 패러다임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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