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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우 의협회장, 궐기대회 후 의대생들과 소통 타임 신구세대 화합, 위기극복 다짐 2025-04-21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이 지난 20일 의료정상화를 위한 전국의사궐기대회 직후, 의대생들과 자리를 마련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협측에 따르면 이날 궐기대회에는 의대생만 약 1만명이 참석해, 행사를 마치고 의대생들의 단체 모임이 곳곳에서 이뤄졌다.


김택우 회장은 이 자리에서 “오늘 많은 의대생이 의료의 붕괴를 막아내고 무너진 의학교육을 되살리기 위해 한마음 되어 모여주었다. 진심으로 고맙고, 우리가 옳았음을 세상에 당당히 보여줄 수 있어서 정말 뜻깊었다”고 말했다.

이어 “의대생들은 의료의 미래이자 희망이며, 차세대 의협의 주인인 만큼, 우리 선배의사들과 기성세대들이 적극 지지하고 응원할 것임을 잊지 말아달라”며, “의대생들이 충분한 교육을 받아 유능하고 존경받는 의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회장은 “의협은 정부와 국회에 의료 정상화를 강력히 촉구해 나갈 것”이라며, 대선 후보들에게 의료계 의견 및 입장을 명확히 전달하여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을 의대생들에게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의대생 A씨는 “의사가 되고자 했던 처음 각오가 의료 개악이라는 현실의 벽에 부딪혀 크게 낙담했지만, 여러 선후배님, 각 직역의 선생님들께서 격려해 주시고 힘을 북돋워 주셔서 꿈을 잃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의대생 B씨도 “의협이 의대생 준회원 제도를 추진하는 등 의대생들과의 유대 강화에 보다 힘써주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의료계 신구 세대가 조화롭게 협력하고 활발히 소통해 힘든 시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의협은 앞으로도 의대생들과의 소통을 위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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