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3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셀트리온,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스토보클로·오센벨트 美 허가
셀트리온의 골 질환 치료제 ‘프롤리아-엑스지바(성분명: 데노수맙)’의 바이오시밀러 ‘스토보클로(STOBOCLO)-오센벨트(OSENVELT)’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스토보클로는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오센벨트는 골전이 암환자의 골격계 합병증 예방, 골거대세포종 등 각각 오리지널 의약품이 미국에서 보유한 모든 적응증에 대해 승인을 받았다.
셀트리온은 앞서 오리지널 의약품 개발사와 특허 합의를 완료함에 따라, 빠르면 연내 미국서 두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11월 국내에서 관련 경쟁 제품 중 처음 허가를 획득했으며, 지난달 유럽과 이달 미국에서도 허가를 추가 획득했다.
◆알레그라, 디즈니 <백설공주> 협업 캠페인 진행
오펠라헬스케어코리아 알레르기 비염 일반의약품 ‘알레그라(Allegra)’가 디즈니 <백설공주>와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이달 말 개봉을 앞둔 영화 <백설공주>와 협업하여 스토리텔링을 통해 알레르기 비염을 겪는 소비자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알레그라의 효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 영상에는 3세대 항히스타민제 알레그라의 알레르기 비염 증상 완화 효과 및 특징을 담았다.
오펠라헬스케어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과 알레그라의 효능을 쉽게 이해하고 기억하기를 기대한다”며,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겪는 분들이라면, 졸음 걱정을 줄이고 효과는 빠른 알레그라정 120mg과 함께 일상 속 소중한 순간을 온전히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로슈 ‘오크레부스’, 재발형 다발성경화증 치료에 건강보험 급여 적용
한국로슈의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오크레부스(성분명: 오크렐리주맙)가 3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는다.
이번 고시에 따라 오크레부스는 재발형 다발성경화증(RMS)에 해당하는 재발 완화형 다발성경화증(RRMS) 환자 중 1차 치료제 투여 후 치료 실패 또는 불충분한 반응을 보이며 외래 통원이 가능한 환자 및 이차 진행형 다발성경화증(SPMS) 환자를 대상으로 단독 요법에 대한 급여가 적용된다.
오크레부스의 급여 적용은 대규모 글로벌 3상 임상 시험인 OPERA I & II 연구 및 오픈라벨 연장 연구의 10년 분석 결과 등 풍부한 임상적 유용성을 근거로 이뤄졌다.
연구 결과, 오크레부스를 10년간 지속한 재발형 다발성경화증(RMS) 환자의 77%는 장애 축적 없이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했으며, 92%는 보행 보조 기구 없이 독립적인 보행을 할 수 있었다.
한국로슈 이자트 아젬 대표이사는 “로슈에서 글로벌 의약품 매출 1위로 자리매김한 오크레부스는 전 세계적으로 35만 명 이상의 환자들에게 치료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대표적인 다발성경화증 치료제”라며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 강화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세계 희귀질환의 날 맞아 희귀질환 환우들과 함께하는 토크쇼 개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희귀질환사업부가 세계 희귀질환의 날을 맞아 희귀질환 환우들과 함께 토크쇼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허우령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으며, 비정형 용혈성 요독증후군(aHUS) 및 신경섬유종증 1형(NF1) 환우들이 직접 패널로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치료 접근성 문제와 치료 이후 삶의 변화를 공유하며 희귀질환 환자들이 직면한 어려움과 치료제의 효과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김철웅 희귀질환사업부 전무는 “이번 행사는 환자 중심적인 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희귀질환 환우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자 기획했다”며, “‘One Patient Counts’ 철학을 바탕으로 희귀질환 환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치료 접근성 개선을 통해 보다 많은 환자들이 효과적인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