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2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동국제약, 이명증 완화 일반의약품 ‘노이텍정’ 출시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일반의약품 ‘노이텍정’을 출시했다.
노이텍정에 들어있는 파파베린염산염 성분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혈관 경련을 줄여주고,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과 카페인수화물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이명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준다.
여기에 니코틴산아미드(B3)를 포함한 비타민 B군 3종은 항산화 작용과 에너지 생성을 촉진하고, 노회(알로에)는 어지럼증과 두통 완화 역할을 한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노이텍정은 이명증 단독 허가 일반의약품으로, 그동안 활용되어 왔던 보조 요법을 대체해 이명증에 우선적 선택지가 될 것이다.”라며 “특히, 이명은 삶의 질과 직결된 증상으로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해 불편함을 참으며 증상을 방치했거나, 기존 이명 치료제 복용에도 효과를 보지 못한 경우, 스트레스와 육체적 피로로 인해 간헐적으로 이명을 겪고 있는 이들이 선택하면 좋다.”라고 말했다.
◆바이엘 코리아, 한국 진출 70주년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가 지난 17일 한국 진출 70주년을 맞아 헬스케어와 농업에 특화된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으로서 한국 사회의 발전에 함께해 온 지난 70년을 조명하고, 혁신적인 제품과 지속가능경영을 기반으로 한 재도약 의지를 다졌다.
바이엘 코리아는 70주년을 기념해 ‘브라보! 바이엘 코리아, 함께 한 70년 함께 할 미래(Bravo! Bayer Korea: Shape the future together)’를 올해의 슬로건으로 선정했다.
‘Bravo’는 바이엘 코리아가 지난 70년간 한국 사회 보건의료 환경과 농업 환경 개선에 기여해 온 혁신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경의와 축하의 의미인 동시에 앞으로 함께 만들어 갈 미래에 대한 희망과 기대, 응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바이엘 코리아의 이진아 대표는 “바이엘 코리아는 한국 전쟁 직후인 1955년부터 보건 산업과 농업 발전에 기여하며, 한국 사회와 함께 회사도 성장해왔다. 70년의 여정을 함께해주신 의료진, 농업인, 환자, 학계, 정부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고객, 그리고 우리 바이엘의 직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으로서 기업의 미션인 ‘Health for all, Hunger for None’에 따라 영상의학, 심혈관, 신장, 종양, 여성건강 등 진단부터 치료까지 이어지는 폭넓은 스펙트럼의 혁신적인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환자들의 보다 나은 삶의 위해 혁신적인 제품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통해 충분한 식량을 생산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암젠코리아 블린사이토, 전구 B세포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 공고요법 적응증 확대
암젠코리아(대표: 신수희)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Acute Lymphoblastic Leukemia, 이하 ALL) 치료제 블린사이토(Blincyto, 성분명: 블리나투모맙)가 지난 2월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필라델피아 염색체 음성(이하 Ph-) 전구 B세포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의 공고요법 치료에 적응증을 승인받았다.
이번 적응증 확대에 따라 블린사이토는 성인 및 소아 필라델피아 염색체 음성인 전구 B세포 ALL 환자에게 공고요법으로 최대 4주기까지 사용 가능하다.
암젠코리아 신수희 대표는 “이번 블린사이토의 공고요법 허가 확대를 통해 기존 화학요법 치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재발 위험에 노출된 1차 소아 및 성인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ALL)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여정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지난 10년 동안 국내 성인 및 소아 전구 B세포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 환자들의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온 암젠코리아는 블린사이토의 공고요법 허가 확대를 계기로, 앞으로도 ‘환자를 위한다(To Serve Patients)’는 암젠의 사명을 통해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 재발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GC녹십자웰빙, CP 도입 선포식 개최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이 지난 13일 윤리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CP)도입 선포식을 개최했다.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CP)은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이 자체적으로 제정해 운영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이다.
김상현 대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CP 도입은 필수이다.”라며, “법규를 준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공정하고 자유로운 경쟁을 촉진하며 윤리 경영을 실천해 고객의 신뢰와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