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2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새 광고 캠페인 공개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대표 유수연, 이하 멀츠)가 지난 14일 히알루론산 필러 벨로테로 소프트의 신규 광고 캠페인 ‘벨로테로 소프트가 주름잡다’를 공개했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4년째 벨로테로의 브랜드 뮤즈로 활약해 온 배우 한예슬과 초고화질 로봇암 카메라의 대결 구도를 통해 벨로테로 소프트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강조하며, 공개 직후 3일 만에 조회수 100만 회를 기록하는 등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유수연 대표는 “벨로테로 소프트는 특허받은 CPM 밀착 기술을 통해 미세주름까지 자연스럽고 매끄럽게 만들어 본연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솔루션이다.”라며, “특히 미세주름 개선이 소비자들의 주요 피부 고민인 만큼 벨로테로 소프트가 이를 해결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멀츠는 벨로테로 소프트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의과학 기반의 혁신을 지속하고,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다양한 소통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셀트리온, ECCO서 램시마SC 임상 결과 발표
셀트리온이 현지시간 2월 19일부터 22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된 ‘2025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학회’(European Crohn’s and Colitis Organization, 이하 ECCO)에 참가해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단독 홍보 부스를 열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
셀트리온 하태훈 유럽본부장은 ”램시마SC에 대한 다양한 연구 데이터가 지속적으로 공개되면서 평년보다 1.5배 이상 많은 방문객이 부스를 방문하고 있다.”라며, “셀트리온은 유럽에 위치한 20개 법인의 직판망을 활용해 단순한 의약품 공급 업체가 아닌 유럽 IBD 전문의들과 긴밀히 협력하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한 만큼, 이런 협력 관계를 지속해 나가면서 시장에서의 리더십과 장악력을 더욱 공고히 구축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인스코비 자회사 APUS,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FDA 임상 3상 착수 예정
인스코비(006490) 자회사 아피메즈US(이하 APUS)가 글로벌 다발성경화증(Multiple Sclerosis, MS) 치료제 시장 진출을 목표로 미국 FDA 임상 3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APUS는 임상시험수탁기관(CRO)과 협의를 마친 상태이며, 임상 3상 착수 후 약 2년간의 임상 진행을 거쳐 2027년 초 긍정적인 임상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FDA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류마티스관절염, 루푸스, 건선 등 다양한 자가면역질환으로 적응증을 확대할 계획이다.”라며, “미국 공중보건서비스법(PHS Act) 351(a)에 의거, 바이오의약품은 FDA 승인 후 12년간 독점적인 권리를 보장받으며, 추가 적응증 승인 시 추가적인 독점 기간이 부여되는 만큼 이를 바탕으로 APUS는 글로벌 시장에서 장기적인 독점적 지위를 확보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파마코바이오 ‘2025년 사업계획 세미나’ 개최
피플바이오(대표 강성민, 304840)의 자회사이자 천연물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파마코바이오가 현재 진행중인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향후 사업 계획을 설명하는 ‘2025년 사업계획 세미나’를 개최했다.
국내 주요 벤처캐피털(VC)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연자로 나선 존스홉킨스대학병원 신경과 강성웅 교수는 어성초 추출물 유래 알츠하이머 신약후보물질 DDNA-0101의 비임상연구와 작용기전(MOA) 연구 결과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강성민 대표이사는 “신약 개발은 오랜 기간 많은 투자가 이루어져야 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서두르지 않고 자금 계획에 따라 단계적으로 진행할 것이다.”라며, “연구 성과를 빨리 적용할 수 있는 탈모 예방 샴푸와 두뇌건강기능식품을 우선 출시한 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이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