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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ST, 셀트리온, 한국다케다제약,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등 소식 2025-03-01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2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동아ST,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 품목허가 신청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2024년 1월 SK바이오팜과 세노바메이트 라이선스 인 계약을 체결했다. 

동아에스티는 SK바이오팜으로부터 세노바메이트 국내외 30개국 공급을 위한 완제의약품(DP) 생산 기술을 이전받아 세노바메이트 30개국 허가, 판매 및 완제의약품 생산을 담당한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동아에스티는 글로벌 시장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은 세노바메이트의 신속한 허가 및 급여 등재를 위해 보건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라며, “환자들이 하루빨리 세노바메이트의 혁신적인 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셀트리온,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유럽 허가

셀트리온이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 European Commission)로부터 ‘프롤리아와 엑스지바(성분명: 데노수맙)’의 바이오시밀러 스토보클로(STOBOCLO)와 오센벨트(OSENVELT)의 품목허가를 동시에 획득했다.


프롤리아와 엑스지바는 동일한 주성분으로 각각 골다공증 치료제, 암환자 골 전이 합병증 예방 치료제로 허가된 약물이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3월 두 제품의 바이오시밀러로 스토보클로와 오센벨트의 품목 허가를 각각 신청한 바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기존 제품들이 유럽시장에서 굳건한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후속 제품이 추가로 허가를 획득해 셀트리온의 압도적인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라며, “남은 허가 절차와 상업화에 최선을 다하고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다케다제약,‘무출혈을 넘어’ 심포지엄 개최

한국다케다제약이 지난 14일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Beyond Zero Bleeds: Wider vision with deeper insights(무출혈을 넘어: 혈우병 치료의 더 넓은 시각과 깊이 있는 통찰)’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혈우병 환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낮은 골밀도와 관절 건강 문제를 심층적으로 논의하고, 혈액응고 8인자 예방요법과 신체 활동이 골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국다케다제약 희귀질환사업부 김나경 총괄은 “이번 심포지엄은 혈우병 치료 목표를 새롭게 고민하고, 출혈 예방을 넘어 환자의 골 건강과 장기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최신 지견을 논의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며, “한국다케다제약은 앞으로도 혈우병 환자들의 더 건강한 일상을 위한 치료 전략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지원할 것이며, 혈우병 A를 비롯한 다양한 희귀질환 치료에서 더 나은 치료 환경을 만드는 데에도 기여하고자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세계 담도암의 날 맞아 ‘소망 도서관’ 운영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전세환)가 ‘세계 담도암의 날’을 맞아 지난 19일 임직원들과 함께 ‘담도암 소망 도서관’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


매년 2월 셋째 주 목요일은 세계 담도암의 날로, 글로벌 담관암종 연합(Global Cholangiocarcinoma Alliance, GCA)이 담도암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2016년 지정했다. 


이번 사내 캠페인은 도서관을 테마로 하여, ‘담도암 환자의 소중한 삶을 희망으로 담는다’는 의미를 바탕으로 국내 담도암 환자들에게 응원의 목소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항암제사업부 이현주 전무는 “담도암은 한국인에 중요한 암종이지만 인지도가 낮아 환자들의 고통이 큰 암종이다. 세계 담도암의 날을 맞아 진행된 이번 사내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담도암 환자들의 고통을 깊이 이해하고, 치료 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되새길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소망 담도 나무가 환자를 위한 응원의 메시지로 가득 채워지는 모습을 보며, 환자들의 오늘이 계속해서 빛나는 내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다질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임핀지가 담도암 환자분들께 혁신적인 치료의 가능성과 더욱 긴 생존 희망을 선사할 수 있도록 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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