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2월 3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안암병원, 환자혈액관리 심포지엄 개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무수혈센터(센터장 정재승)가 지난 11월 22일 메디컴플렉스 신관 메디힐홀에서 환자혈액관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안기훈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무수혈센터 학술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환자혈액관리에 대한 최신 지견과 Back to the basic(환자혈액관리에 대한 증례중심 논의)를 주제로 한 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혈소판 자가 수혈기(이준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 ▲환자혈액관리와 인공지능의 만남(이광식 고려대학교 AI센터 교수)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자가수혈의 실제 (남민정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급성동량혈액희석에 대한 실용적 접근법 (유병훈 상계백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안암병원 환자혈액관리 발전 과정(정재승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무수혈센터장 겸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며 여러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강동경희대병원, 튼튼한 심장을 위한 건강강좌 개최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이우인) 심장혈관센터가 오는 6일(금)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별관 4층 강당에서 심장질환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제16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의는 ▲고혈압, 바로 알기(심장혈관내과 손일석 교수) ▲건강한 나(Na)를 위한 저염식사(장수연 임상영양사) ▲부정맥이란?(심장혈관내과 양소영 교수)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더불어 영양관리 상담 및 체험과 질의 응답시간도 함께 열린다.
이번 강좌를 준비한 조진만 심장혈관센터장은 “고혈압이나 부정맥 등 심장질환은 인구 고령화나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해 계속 환자가 늘고 있는 질환이다.”라며, “이번 건강강좌를 통해 심장질환의 예방·관리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함께 나누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삼성창원병원, 대규모 물류 이송 로봇 도입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원장 고광철)이 I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로봇 물류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병원은 이번 시스템을 통해 물류 업무의 효율성을 한층 높이고, 의료진이 물품 관리에 소요하던 시간을 줄여 환자 치료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대규모 물류 이송 로봇은 다양한 진료재료와 많은 물동량을 처리해야 하는 병원 환경에 적합하다.
특히, 기존의 많은 병원에서 도입했던 소형 로봇과 비교해 대량의 물품을 효율적으로 운송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제이앤피메디, 한림대 산학협력단·춘천성심병원과 3자 MOU 체결
제이앤피메디(대표 정권호)가 지난 2일 한림대학교 산학협력단 및 한림대춘천성심병원과 3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학협력을 통해 CRO(임상시험수탁기관)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공동 연구를 활성화하며, 의료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한림대 산학협력단 강일준 단장은 “이번 협약은 제이앤피메디와 한림대학교가 바이오 및 의료기기 산업의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대학과 기업이 함께 지역 사회와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