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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고려대구로, 강원대, 부산대, 순천향대 부천병원 등 소식 2024-12-03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2월 3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구로병원, 2024 면역마이크로바이옴 플랫폼 심포지엄 개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이 12월 6일(금)과 20일(금) ‘2024 면역마이크로바이옴 플랫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체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시작하고자 하는 임상의 및 연구자들을 위해, 메타지노믹스부터 메타오믹스연구까지 전반적인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방법을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치료 전략과 진단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면역마이크로바이옴 플랫폼은 미생물군이 면역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이를 통해 질병 예방과 치료에 활용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는 연구 분야다. 


다양한 미생물의 종류와 그들이 면역 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함으로써, 면역 조절 및 치료 전략을 제시하고 질병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과 예방책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분야다. 


정희진 병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면역마이크로바이옴 분야를 이해하고 나아가 새로운 치료 방법과 진단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고대구로병원은 산·학·병과 다양한 협업을 통해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치료방법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원대병원-강원대‘2024년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 기술부문 우수상 수상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 의료정보과 강성욱 담당(강원대 융합보안학과 박사과정), 차세대정보산업실 박상원 연구교수가 ㈜지오비전 김선우 연구원과 함께(이하 강원대병원 팀) ‘2024년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기술 부문에서 지난 11월 22일 알츠하이머 진단 알고리즘 개발 과정에서의 독창적인 가명처리 기법과 데이터 안전성을 제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기존의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ㆍ아이디어 경진대회’(개인정보위 등 주최)와 ‘가명·익명처리 기술 경진대회’(과기정통부 주최)를 통합한 경진대회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주관했다. 


강원대병원 팀은“원내에서 AI 소프트웨어 개발과 임상연구를 목적으로 의료데이터 활용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라며,“앞으로도 환자 프라이버시를 철저히 보호하면서 의료데이터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산대병원-딥바이오, 업무협약 체결

부산대학교병원이 지난 11월 21일 딥바이오(대표 김선우)와 AI 기반 임상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암환자의 진단, 예후 예측 및 치료 방향 결정을 보조할 AI 기반 기술의 개발 및 유효성 검증 ▲해당 기술의 제품화와 실제 임상 현장에서의 확대 적용 등을 목표로 공동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몽골 구개열 환아 초청 무료 수술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문종호)이 형편이 어려운 몽골 구개열 환아를 초청해 무료 수술을 시행했다.


이번 수혜자는 몽골 울란바토르에 있는 보육원에서 자란 10세 소년 ‘몽흐들’로, 선천적 장애인 양측성 구순열 및 구개열로 인해 심각한 생활 불편을 겪고 있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이번 초청 무료 수술 치료비를 ‘사랑의 도서 바자회’ 등을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전액 지원했으며, 항공비와 기타 경비 등은 경기도가 부담했다.

김상균 순천향대 부천병원 국제의료협력실장은 “몽흐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몽골로 돌아가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 밝고 건강하게 크길 바란다. 앞으로 우리 병원은 코로나 이후 잠시 멈추었던 나눔 의료를 다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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